SF 영화 리뷰 월드

leosden.egloos.com

포토로그



2010/01/13 13:32

로보 런어웨이 / RAUNAWAY (1984년) Sci-fi 영화




감   독 : 마이클 크라이튼

스토리 : 마이클 크라이튼

출   연 : 톰 셀릭, 진 시몬스, 커스티 앨리, 신시아 로도스,  G.W. 베일리

음   악 : 제리 골드스미스

촬   영 : 존 A. 알론조

편   집 : 제임스 코블런츠

 

 제가 너무 좋아했던 고 마이클 크라이튼씨의 감독작 <로봇 런어웨이> 이하 러너웨이입니다. 이 영화는 매그넘 P.I.로 한찬 주가를 올리던 톰 셀릭을 주연으로 수백만불의 제작비가 들여 마이클 크라이튼이 극본과 연출을 맡아 만들게 됩니다. 이 영화가 제작 될 당시 이 영화가 1984년 최고의 SF영화가 되리라고 많은 이들이 짐작하고 있었습니다. 당시에 일본의 영화 매거진에도 특집으로 다루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시쳇말로 듣보잡(40대의 사자왕이 최근 유행어를...) 영화에 완전히 가리워 지게 됩니다. 제작 당시 아무런 주목을 받지 못했던 무명의 감독 그리고 B 리스트의 배우들로 이루어진 서프라이즈 블록 버스터 <터미네이터>가 세상에 빛을 보게 되고 기대작 <러너웨이>는 쓸쓸히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됩니다. 이 영화는 마이클 크라이튼의 전형적인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안전하다고 믿었던 무언가가 고장으로 혹은 운영 미숙으로 위기를 맞이하고 결국 갈등이 해소된다는 것입니다.


러너웨이의 배경 

<러너웨이>는 로봇의 역할이 현재의 전자 제품과 같이 평범한 도구가 된 근 미래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완전하지 않은 인간이 만든 창조물인 로봇도 당연히 다른 가전 제품과 같이 고장 혹은 오작동을 일으키게 됩니다. 마사마의 영원한 테마중에 하나이지요. 새로운 테크놀로지와 글리치 그리고 인간의 욕망으로 인한 오작동으로 일어나는 사건 말입니다. <러너웨이>의 세계관에서는 로봇은 너무도 흔하게 이용되는 마치 냉장고나 tv와 같습니다. 그러나 다른 가전 제품과는 달리 로봇들이 일단 오작동을 일으키게 되면 그 위험성이 커지게 됩니다. 이들 로봇을 이 시간대의 사람들은 "러너웨이"라고 부릅니다. 가전 제품과는 달리 로봇의 고장 문제는 AS맨들 대신 경찰 특수 부서에서 관리하게 됩니다. 그만큼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는 것입니다. 이는 마치 평화로워 보이지만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을 쥐고 있는 현대 사회를 풍자하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봅니다. 

 


호불호가 갈리는 로봇 디자인

<러너웨이>에서 로봇 디자인은 현대의 그것을 기초로 합니다. 과학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환영받을 만한 디자인이겠지만,일반 관객이나 SF를 과학적 설정의 연계 선상보다는 과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보다 멀리 상상하시는 분들에게는 그리 좋은 디자인은 아니였다고 봅니다. 즉 너무 리얼리티에 집착했다고 할까요. 그 점이 두고두고 아쉬워 보입니다. 사실 영화상의 로봇이나 메카닉 디자인은 100프로 리얼 베이스 보다는 쿨한 면을 강조하여 약간은 과장한 디자인이 더 잘 먹힌다고 봅니다.

 

 



저는 상당히 재미있게 본 영화입니다. 현대 과학으로 대변되는 로봇의 리얼한 디자인과 마치 현기증에서의 주인공과 같이 고소 공포증이 있는 평범한 주인공을 내세운 점등이 특히 제 마음을 사로 잡았습니다. 주인공인 램시는 과거에 고소 공포증 때문에 살인마를 놓치게 되고 그날 밤 6명의 무고한 시민이 살해를 당하는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그가 살인마를 체포하였으면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다고 자책하고 결국 경찰들이 가장 싫어하는 러너웨이 팀에 자원하게 됩니다. 그런 그에게 로봇을 이용하여 범죄를 저지르는 사건을 맡게 되는데...     

 마이클 크라이튼의 상상력을 즐기실수 있는 영화로 추천 드립니다. 기회가 되시면 보셨으면 하네요.

 




덧글

댓글 입력 영역



통계 위젯 (블랙)

26112
759
483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