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 독 : 피터 하이암스
스토리 : 피터 하이암스
출 연 : 숀 코네리, 피터 보일, 프란시스 스턴하겐, 제임스 시킹, 키카 마캄, 클락 피터스, 스티븐 버코프
음 악 : 제리 골드스미스
편 집 : 스튜어트 베이어드
촬 영 : 스티븐 골드블랫 제작비 : $1천 6백만불
SF장르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아웃랜드"라는 영화는 빼놓을 수 없는 영화라고 생각 합니다. 웨스턴과 SF 장르를 멋드러지게 접목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이 영화는 게리 쿠퍼가 주연을 맡았던 서부극 "하이눈"의 개척지를 목성의 위성을 옮겨 놓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대표적인 SF 웨스턴 영화를 꼽을때 항상 언급이 되는 영화입니다. 리얼리티라는 점에서는 "에일리언" 보다 더 큰 공포를 선사하고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봅니다. 웨스턴 스타일은 리얼리티와 접목 되어 최대한 살린 연출에 큰 상승 효과를 작용하고 있습니다. 정의를 위해 싸우는 주인공을 도와줄 사람은 없다라는 컨셉으로 영화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물론 그를 도와주는 사람이 아주 없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자신의 안위를 위해 방관하고 또 주인공을 적대하게 됩니다. 이 영화는 영화 사상 처음으로 인트로비젼으로 촬영된 영화라고 합니다. 이로서 출연자들의 행동이 더 그럴 듯 하게 보여지게 됩니다. 개봉 당시 흥행 성적은 간신히 제작비를 건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SF영화로서 그보다 큰 의미를 가진 영화라고 보고 싶습니다.
용의한 설명을 위해 스포일러를 포함 했습니다. 사실 반전이 있거나 스토리의 노출로 영화의 재미가 반감하는 영화가 아니라서 별 문제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만, 스포일러를 원하지 않는 분은 이 리뷰를 피해주세요.
"아웃랜드"는 목성의 위성인 IO의 타이타늄 체굴 시설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영화의 배경인 IO 위성은 마치 서부극의 유령도시와 같이 황량 하게 보여지고 있습니다. 영화는 우주복을 입고 타이타늄을 체굴하는 인부들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곧 한 인부가 자신의 우주복안에 거미가 들어 있다는 환상을 보면서 발작을 일으키게 되고 실수로 대기에 노출되어 폭사를 하게 됩니다. 상당히 쇼킹 한 장면이였습니다. 이후에 제작된 토탈 리콜의 장면 보다 임펙트가 있던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인 오닐(숀 코네리)은 연방 보안관으로 체굴 시설 콘 엠 27에 가족과 함께 배치 되게 됩니다. 오닐의 아내는 우주 변방으로 떠돌게 되는 것에 불만이지만 오닐의 얼굴을 보고 차마 떠나자는 말을 하지 못합니다. 사고 소식을 듣고 현장에 출동한 오닐은 부관들이 무언가를 감추고 있다는 사실을 감지하게 됩니다. 숙소로 돌아온 오닐은 아내와 아들이 지구로 돌아가기 위해 우주 정거장으로 떠났다는 메세지를 보게 됩니다. 아들을 위해서라도 더이상 살벌한 개척지에서 살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는 홀로 남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영호는 그의 외로운 싸움에 무게 중심을 두게 됩니다. 변방으로 떠돌던 오닐은 더이상 불의를 간과 할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오닐은 사고를 당한 인부들에게서 공통점을 찾아내게 됩니다. 모두 이상한 행동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는 주검에서 혈액을 체취하여 라자러스 박사에 조사를 부탁합니다. 박사는 인부들이 암페타민 류의 위험한 마약을 상용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 내게 됩니다. 이 마약은 광부들의 생산성을 높이지만 결국 뇌를 파괴한다는 사실을 알아 내게 됩니다. 이 마약의 근원지를 추적한 오닐은 마약을 들여온 주범이 제너럴 매니져인 쉐퍼드임을 알게 됩니다. 인부들이 그러나 아무도 그를 저지할 생각을 가지지 않았다는 알게 됩니다. 오닐과 여의사를 제외하고는 모두 알고 있었던 사실이라는 것입니다. 즉 그가 수사를 계속하게 된다면 외로운 싸움을 하게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닐은 쉐퍼드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수사를 계속하게 되고 쉐퍼드는 프로페셔널 킬러를 동원하여 오닐을 죽이고자 합니다. 킬러들이 타고 있는 우주 왕복선의 기지 도착 시간을 알려주는 알림판은 하이눈을 그대로 오마쥬 하고 있습니다. 오닐은 방관하는 부관들을 뒤로 하고 홀로 킬러들에게 맞설 준비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를 돕겠다는 한 사람이 나타나고...
여러모로 SF 영화 다양성에 큰 몫을 한 영화라고 봅니다. 물론 이 영화 전에 SF 웨스턴 영화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이 영화로 SF웨스턴이 SF영화 서브 장르로 정착하였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봅니다. 리얼리티를 최대한 살리려고 한 연출이 돋보였습니다. 특히 목성의 위성 IO의 배경으로 우주복을 입고 대결을 하는 장면에서는 당시에는 감탄이 나올 정도의 수준을 보여 주였습니다. 그리고 서부극의 선술집을 연상 케하는 술집과 모두가 방관하는 가운데 홀로 적과 대립하는 스페이스 보안관의 모습은 상당히 인상적이였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긴장감으로 이어지지 못한 편집이 걸리기는 하지만 SF 영화사에서 빠질수 없는 수작이라고 보고 싶습니다. 제리 골드 스미스의 음악도 이 영화를 볼만한 영화로 만드는 데 큰 몫을 하고 있습니다.
제리 골드 스미스의 사운드 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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