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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30 00:51

반지의 제왕 : 두개의 탑 / The Lord ot the Rings : The Two Towers (2002년) 판타지 영화 리뷰


감   독 : 피터 잭슨

스토리 : J.R.R. 톨킨(원작), 프란 윌시, 스티븐 싱클레어, 필리파 보엔스, 피터잭슨

출   연 : 일라이저 우드, 이안 맥켈런, 비고 모텐슨, 숀 애스틴, 올란도 블룸, 존 라이스-데이비스, 크리스토퍼 리, 버나드 힐

음   악 : 하워드 쇼어

편   집 : 마이클 호튼, 자베즈 올슨

촬   영 : 앤드류 레즈니

 

반지의 제왕 블루 레이 출시 기념으로 다시 돌아 보는 반지의 제왕 리뷰입니다. 이미 반지 원정대는 리뷰를 하여서 두번째로 두개의 탑을 다시 돌아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출시는 블루 레이는 극장판이라고 하지요. 저는 확장판을 노리려고 합니다. 이미 블루 레이의 위력을 본 적이 있어서 제가 영구 소장하고픈 영화는 dvd에서 블루레이로 갈아타야 할 것 같습니다. 또 돈 들어가는 소리가 들리기는 하지만 저의 유일한 취미라서 업데이트를 꼭 하고 싶네요.

 

전작인 반지 원정대가 장대한 시리즈의 서막을 알렸다면 이번작에서는 헤어지게 된 원정대원들의 각기 다른 모험을 그리고 있습니다.  고대의 괴물과의 전투로 행방불명된 백발의 갠돌프, 동료들에게 짐을 지우기 싫어 홀로 절대 반지를 파괴하기 위해 여정을 떠난 프로도와 샘, 오크 부대에 납치된 핍핀과 메리 그리고 이들의 뒤쫏는 스트라이더 아라곤과 앨프 레골라스 그리고 드와프 김리의 행적으로 이 영화는 시작하게 됩니다.

 

 

이번에는 따로 또같이


절대 악을 대변하는 반지를 파괴하기 위한 여정이, 전작의 후반부에 비록 따로 떨어지게 됐지만 그들의 여정은 같은 목적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다르게 말하면 변하지 않는 그들의 신념과 서로를 믿는 신의 그리고 악을 물리치기 위한 그들의 정의감이 계속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영화에 열광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에 있는 것이라고 저는 말하고 싶습니다. 변하지 않는 우정, 그리고 서로를 보살피는 마음이야 말로 정말 소중한 것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그 상황이 강대한 적을 만나 너무도 무모한 일로 보일지도 모르지만, 서로를 아끼고 협력할때는 큰 결과를 만들어 낸다는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멋진 스토리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게임으로도 동료와 함께 모험을 하며  또 동료들을 믿고 전투를 하여 불가능 해보이는 적과의 싸움을 계속하여 승리를 하는  RPG 게임의 매력을 이미 알고 있으니 말입니다. 반지의 제왕은 시리즈는 많은 등장 인물이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각각의 캐랙터 성을 잘 살려 주고 있습니다. 일예를 들면 비록 대사는 별로 없지만 김리와 레골라스의 관계만 보게 되어도, 처음 앙숙이였다가 서로를 믿고 의지하게 되자 목숨을 걸고 서로를 지키는 진짜 사나이들이라는 것을 간파할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피터 잭슨은 각 캐랙터에 생명을 불어 넣었습니다. 어떤 캐랙터들은 대사로, 또 어떤 캐랙터들은 행동과 스토리의 진행으로 말이지요.

 


두개의 탑과 두개의 이야기

두개의 탑은 제목의 두개와 같은 크게 두가지의 사건으로 진행되게 됩니다. 프로도와 샘으로 대표되는 반지를 파괴하려는 여정이 그 첫번째이고, 두번째는 아라곤을 위시한 갠돌프, 김리, 레골라스등이 로한에서 사루만의 군대와 전쟁이 부각이 되게 됩니다. 그 외에 엔트족의 나무수염을 회유한 피핀과 메리는 두개의 타워를 급습하게 되지요. 다른 곳에 있지만 악의 타도라는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프로도와 샘은 영화 사상 가장 유명한 CG 캐랙터라고 불릴수 있는 굴룸과 동행을 하게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CG가 없이도 골룸이 되는 사람이 둘이 있지요. 그리고 놀랍게도 모두 여자라는 것입니다.

이 영화에서 제가 가장 인상 깊게 본 메세지는 두가지 입니다. 고난을 겪고 바로 태어나게 되는 갠돌프와 로한의 왕인 세오덴을 폐인으로 만든 꾸준히 속삭이는 거짓이라는 테마입니다. 먼저 갠돌프는 죽음보다 깊은 곳에서 고대의 악마를 물리치고 살아오게 됩니다. 즉 역경을 이긴 정직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크리스챤적으로 푼다면 죽음을 극복한 예수님과 비교가 될 수 있습니다. 다시 부활한 보통 사람들이 알아 보지 못한 것과 같지요. 그러나 다른 면으로 본다면 죽음 만큼 힘든 고난 즉 자신을 깬 사람은 다시 태어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테마는 다시  로한의 왕 세오덴이 사루만의 보낸 그리마에 의해 폐인이 되게 된 이벤트로 이어집니다. 거짓은 듣기도 쉽고 또 쉽게 행복하게 되지만 결국 돌이킬수 없는 무력함이라는 불행을 수반하게 됩니다. 이는 거짓 된 정보나 타인의 아이디어를 가로챈 글에서도 나타납니다. 이런 글들은 달콤하지만 거짓 된 정보와 글 쓴이의 메세지가 결여되어 있기 때문에 곧 잊혀지게 되는 것입니다. 영화에서는 결국 정의를 대변하는 백의의 갠돌프에 의해서 세오덴왕이 자기 자신을 되찾게 됩니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정서는 놀라웠다.

사실 저는 반지의 제왕 시리즈 중에 반지의 원정대를 가장 좋아합니다. 시작은 미약했으나로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사우론의 대군에 비해 너무도 미미하고 약하지만 어려운 여정을 통해  대업을 완수할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기 때문입니다. 시작이 힘들다고 포기한다면 큰일을 해낼 수 없겠지요. 그러나 일단 시작을 하였다면 어떤 어려움도 견디어 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 사람만이 결국 자신의 목적을 차지하게 될 수 있다고 봅니다. 타인의 아이디어를 훔치는 사람은 그 결과만을 중시하는 사람이라 시작이라는 뿌리가 없기 때문에 언젠가는 무너진다고 보니 말입니다.

이 영화의 비쥬얼과 스타일 때문에 반지의 제왕 시리즈가 성공했다고 말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저는 좀 생각이 다릅니다. 만약 비주얼이 성공 요인이였다면 반지의 제왕 시리즈과 동등한 비주얼의 영화들의 실패는 어떤 연유일까요? 저는 그 해답으로 "반지의 제왕"에는 영화의 완성도와 함께 정서와 메세지가 살아 있었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 영원 불멸의 메세지 말입니다. 이제는 반지의 제왕 시리즈가 걸작이라는 데 의의를 다시는 분은 없으리라 봅니다. 그리고 이 걸작 영화는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도 삶이 그대로 속인다고 하여도 가족을 믿고 또 동료를 믿고 싸워라라는 메세지를 던져 주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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