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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1 18:15

콘스탄틴 /Constantine (2005년) ... 블루레이로 다시 보다. 판타지 영화 리뷰


감   독 : 프란시스 로렌스

스토리 : 가스 애니스(원작), 케빈 브로드빈, 프랭크 A. 카펠로

출   연 : 키아누 리브스, 레이첼 웨이즈, 샤이아 라보프, 틸다 스윈튼, 프루이트 테일러 빈스, 지몬 한수, 게빈 로스데일, 피터 스토메어

음   악 : 브라이언 타일러

촬   영 : 필립 루셀롯

편   집 : 웨인 워맨                        제작비 : $1억불                           총 수입 : $230,884,728

 

 

집에 HD TV가 없어서 지인의 집에서 블루 레이를 보곤 하는데 어제 다시 전화가 왔네요. 지인의 와이프가 휴가(?)를 떠나서 밤새도록 블루 레이를 보자는 것이였습니다. 그래서 소주 두병와 안주 사들고 지인의 집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무려 3편의 영화를 스트레트로 보자고 의기 투합을 했습니다. 그러나 요즘 감기약을 먹고 있는데다가 살이 더 쪄서 인지 술이 조금 들어가서인지 고작 1편을 보고 나니 잠이 오더군요. 그래서 저는 집으로 컴백을 했습니다. 좀 잠을 자고 PC방에 나와서 "콘스탄틴"을 블루레이로 본 리뷰를 적으려고 합니다. 역시 블루 레이라는 말이 또 나오더군요. 마치 극장에서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으니 말입니다. 저희 집에 HD TV가 없어서 다행이지 만약 HD TV가 있다면 용돈이 남아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2001년 스페이스 오디세이"와 "블레이드 러너" 그리고 "반지의 제왕" 확장 삼부작과 "매트릭스" 삼부작은 블루 레이로 꼭 소장하고 싶네요.   

 

이미지는 제 지인이 용자가 아니라서 블루레이를 캡쳐하지 못해서 네이버 영화에서 가져 왔습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그리고 극장에서 보지 못한 장면들도 추가 되어 있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확장판이 아니였나 생각이 됩니다. 아무튼 다시 보았지만 재미있더군요. 비록 원작팬들의 원성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영화판의 콘스탄틴을 연기한 키아누 리브스도 멋있었습니다. 역시 그는 약간 경직되어 있는 역에 딱인 것 같습니다. 원작의 헬브레이져의 콘스탄틴은 금발의 스팅을 모델로 캐랙터가 만들어져 제작 소식이 있을때 브레드 피트가 제격이 아닌가 했지만, 영화 정서가 자체가 원작과는 차이를 보이고 있어 경직 되었지만 멋진 키아누도 나쁘지 않았다고 봅니다. 그는 제대로 경직된 냉소주의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언제 보아도 레이첼 와이즈는 매력 있더군요. 샤이아 라보프의 앳된 모습도 귀여웠구요.    

 

콘스탄틴은 퇴마 전사 원조격인 솔로몬 케인과 같은 테마를 가지고 있습니다. 퇴마를 하여 자신의 영혼을 구원하려는 시도 즉 다시 말하자면 천국행 티켓을 거머쥐는 것이지요. 솔로몬 케인도 봐야 하는데 경제적으로 시간적으로 요즘 모두 여의치가 않네요. 사실 솔로몬 케인이나 콘스탄틴 모두 크리스챤 정서(천주교와 기독교를 통칭)에서 모티브를 가지고 왔다고 봅니다. 솔로몬 케인은 청교도 적인 설정이 강해서 콘스탄틴 보다 기독교적인 성향이 강하지요. 물론 원작을 말하는 것입니다.

콘스탄틴은 자살을 시도한 경험이 있는 사람입니다. 크리스챤 정서에서 자살은 바로 지옥행을 뜻하게 됩니다. 어떤 경우에도 구원을 받을 수가 없는 중죄이지요. 그러나 그가 자살을 택한 이유는 평범한 사람들과는 다른 특별한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인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본다는 것입니다. 그런 이유로 그는 특별하다는 것을 영화는 보여 주게 됩니다. 특별한 능력을 부여받은 것을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스파이더맨 식으로 풀어보자면 큰 능력은 큰 의무를 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의 능력에는 의미가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물론 냉소적인 콘스탄틴은 부인을 하지만 말이지요. 매트릭스에 의해 선택 받은 자라는 설정이 이어지게 됩니다. 사실 제가 도그마를 언급할 입장이 되는 신분이 아니여서 ... 아무튼 콘스탄틴은 어린 시절 자살을 시도하고 지옥의 실체를 발견하게 되고 퇴마를 결심하게 됩니다.   

 

영화는 남들과 다른 사람들을 보여주게 됩니다. 이 영화의 주요 이벤트가 되는 이사벨의 죽음도 그런 능력 때문에 야기가 된 것입니다. 그녀의 쌍동이 자매인 안젤라도 같은 능력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무시 신공(?)으로 가까스로 저주 받은 능력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이사벨의 자살은 사실 그녀의 의도라고 보기 보다는 악에 참여하기 싫은 그녀의 최후의 선택이였습니다. 바로 자기 희생이라는 것입니다. 이를 자살이라는 죄악으로 볼 것인가 아니면, 인류를 위한 자기 희생으로 봐야 할 것인가를 감독이 선택을 해준 것이 못내 아쉬웠지만 논쟁이 될만한 화두가 되는 것은 확실하다고 봅니다. 크리스챤 적인 시각으로 본다면 하나님이 아닌 자신이 이런 결정을 한다는 행위를 교만으로 풀어 언급이 될수도 있으리라 봅니다.


아무튼 영화는 영화이니 다시 영화 이야기로 돌아가서 "콘스탄틴"의 세계관에는 선과 악의 밸런스가 유지되는 곳입니다. 성경을 기반으로 하는 세계라기 보다는 인용한 세계라는 말이 적당하리라 봅니다. 콘스탄틴의 세계관에는 천국과 지옥이 있고 또 인간이 살아가는 인간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인간계에 거주하는 하프 엔젤과 하프 데몬이 있어 인간을 리쿠프트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콘스탄틴에서는 곧 이 밸런스를 무너트리고 루시퍼의 아들이 인간계로 진출하려고 합니다. 여기서 감독이 선택한 지옥과 천국은 모두 현실의 변형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곧 우리의 세계가 천국도 지옥도 될 수있다는 생각으로 그려진 듯 합니다. 나이스 무브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콘스탄틴"에는 제가 좋아하는 슈퍼 내츄얼한 설정이 많아 언제나 흥미롭게 보게 됩니다. 저는 이들 설정이 특정 종교를 옹호하거나 비평하는 것이라 보기 보다는 단순 나열을 했다는 표현이 더 적당하리라 봅니다. 그래서 종교 논쟁은 아무 의미가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영화에서는 예수님의 죽음을 확인한 운명의 창을 찾아낸 루시퍼의 아들이 인간 세계에 진출하려는 계획이 실천 하려는 것으로 시작 됩니다. 그 중앙에는 배신이 있지만 스포일러라 아직 보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 자제 하겠습니다. 한편 콘스탄틴도 퇴마를 하는 도중 예전과 다른 데몬들의 행보에 의아하게 됩니다. 형사 안젤라는 감시 카메라에 찍힌 이사벨의 영상에서 콘스탄틴을 언급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바로 하나님의 도구인 콘스탄틴을 언급 한 것입니다. 그에 대한 성스러운 자질 보다는 그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인물을 언급 한 것으로 표현 한 듯 합니다. 그리고 콘스탄틴은 밸런스를 중요시 하는 위치 닥터 파파 미드나이트의 도움과 자신도 퇴마사가 되고 싶어하는 사이드 킥 프레이머와 함께 루시퍼 아들의 인간 세계 진출을 막기 위해 또 안젤라를 구하기 위해 싸우게 됩니다. 오컬트와 액션이 자연스레 녹아 들어간 콘스탄틴이 비록 영화사에 기억 될 걸작은 아니더라도 적어도 초자연적인 현상을 그린 영화를 좋아하는 영화 팬들에게는 필수 소장 목록에 들어가도 부족함이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자왕과 같이 키아누 팬들에게는 dvd 소장은 필수 겠지요.


"콘스탄틴" 후속작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시리라 사려 되어서 그간의 정보를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2006년 11월 "콘스탄틴"의 제작자인 로렌 슐러 도너는  키아누 리브스의 복귀와 함께 곧 후속편이 제작 될 것이라는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그는 프란시스 로렌스가 연출에서 하차를 하고 제작자로 참여하며 남 아메리카에서 곧 로케 될 것이라고 말을 하여 팬들을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2008년 3월 키아누 리브스는 "콘스탄틴" 후속작에 복귀 계획이 없다고 하여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는데 "지구가 정지 한 날"에서 가진 인터뷰에서는 그가 복귀 할수도 있다는 여운을 남겼습니다. 현재 "콘스탄틴 2"는 2012년을 개봉 목표로 잡고 있다는 소식외에는 특별한 업데이트가 없군요. 개인적으로 프란스시와 키아누가 다시 한번 "콘스탄틴"을 만들어 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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