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영화 리뷰 월드

leosden.egloos.com

포토로그



2010/06/19 15:50

용소야 / Dragon Lord (1982년) 성룡에 의한 성룡을 위한 성룡의 영화 무협권격영화


감   독 : 성 룡

스토리 : 설지웅, 등경생, 황병요

출   연 : 성 룡, 화성, 진혜민, 황인식, 태보, 정강업, 마김곡, 장충, 풍봉

음   악 : 진훈기

편   집 : 장요종

촬   영 : 첸 친 쿠이

 

성룡이 사형조수 그리고 취권으로 이소룡의 대를 이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액션 본좌로 등극하고, 성룡이 출연한 영화만으로도 흥행이 보장 된다고 말 할 정도로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사형조수나 취권에 비해 재미가 많이 떨어지는 소권 괴초도 큰 인기를 구가하였고 영화사는 성룡이 큰 인기를 구가하기 전에 작품들을 다시 공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후 성룡은 사제출마라는 걸출한 액션 영화를 내놓고 헐리우드에 도전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배틀 크리크와 캐논볼 런이 큰 인기를 끌지 못하자 홍콩으로 돌아와 용소야를 완성하게 됩니다. 칠소복 3총사의 프로젝트 A를 내놓기 전에 쿵후 영화의 대미를 장식하는 영화가 됩니다. 사실 사제 출마때 부터 쿵후 영화 보다는 액션에 치중을 하게 됩니다만 용소야는 사제출마와 함께 쿵후 영화에서 액션 영화로 넘어가는 성룡의 장르 변신적 과도기 영화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사형조수나 취권 모두 특정 쿵후를 연마함으로 강한 고수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는 설정이였지만 사제 출마나 용소야에서는 특정 쿵후를 전면에 내세우기 보다는 성룡 자신을 대대적으로 부각 시키고 있습니다. 저는 용소야를 사제 출마와 함께 성룡의 열혈 근성 액션 2부작으로 부릅니다.

 



사제 출마와 용소야는 취권이나 사권등의 특정 무술을 부각 시키지 않고 성룡의 액션과 코믹함을 전면에 내세우게 됩니다. 사실 성룡의 영화는 그가 출연하는 것만으로도 볼거리를 만들고 내고 있었고 용소야는 그 정점에 있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스토리 보다는 액션 즉 볼거리에 크게 치중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스토리는 정말 몇줄 되지 않을 정도로 간단합니다. 서래촌의 부호의 아들 아룡과 그의 절친 아근는 엄격한 아버지를 둔 장난 꾸러기 도령들입니다. 아룡은 아버지를 속이고 놀러 다닐 생각에 가득차 있습니다. 취권의 황비홍과 같이 망가진 부자집 아들이라는 설정입니다. 아룡과 아우는 동네 최고의 퀀카인 아릿다운 처자를 사랑하게 됩니다.



한편 아근의 아버지는 밀매 조직과 손을 잡고 국보급 보물을 밀매하려고 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무술 실력 보다는 근성과 스턴트로 밀매 조직의 두목을 쓰러트리고 영웅으로 거듭나게 된다는 스토리입니다. 그러나 코믹 액션과 스턴트 하나 만큼 다시 봐도 질리지 않을 정도의 수준을 보여 주게 됩니다. 성가반의 화려한 스턴트와 액션 특히 우리나라 배우 황인식 선생의 액션은 언제 봐도 멋지더군요. 그러나 스토리의 부재는 홍콩 박스 오피스에서 예상 보다 저조한 결과를 낳지만 성룡에 목말라 있는 일본에서는 큰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남아에서도 고른 흥행 성적을 기록 했다고 하는 군요.

 


새로운 시도

용소야는 영화가 시작하자 마자 럭비와 비슷한 경기를 보여 주게 됩니다. 마을 간의 대항전으로 피라미드와 같은 탑위의 황금 럭비공을 차지하면 승리하는 경기인데 페어 플레이 보다는 개싸움과 같은 모습을 보여 줌으로 코믹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부상자가 속출할 만큼 위험한 액션을 난무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화 중반부에 재기 차기 축구는 언제 보아도 재미있더군요. 이들 경기는 스토리의 부재를 메꾸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성룡은 이들 액션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제작비 초과와 개봉일까지 연기하게 됩니다. 그러나 액션만 부각된 영화의 한계를 깨달은 성룡은 원표, 홍금보를 캐스팅하여 "프로젝트 A"로 다시 한번 변신에 성공을 하게 됩니다. 쿵후 스타에서 액션 스타로 자리 메김하는 것입니다. 재미있는 점은 용소야에서 아웃테이크를 엔딩 크레딧에 첨가하게 됩니다. 영화도 재미있지만 성룡만의 위험 천만한 액션 NG장면은 성룡 영화의 또다른 재미로 자리 메김하게 됩니다. 비록 부족한 부분이 많이 보이지만 성룡이 변신을 해 가는 과정을 지켜 볼수 있는 작품으로 또 성룡의 열혈 액션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볼만한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덧글

댓글 입력 영역



이 이글루를 링크한 사람 (블랙)

138

통계 위젯 (블랙)

57133
794
533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