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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20 15:28

우주선 / Himmelskibet (1918년) Sci-fi 영화

감   독 : 홀거 매드슨

스토리 : 소피어스 마켈러스 (원작), 올레 올슨

출 연 : 가너 톨네스, 릴리 제이콥슨, 프레드릭 제이콥슨, 니콜라이 네이엔담, 제니 피터센, 앨프 브루테쳐, 필립 백, 닐스 에스더

촬 영 : Frederik Fuglsang, 루이스 라센

 

홀거 매드슨의 [우주선]은 덴마크 영화 황금기에 만들어진 SF 영화로 SF 영화 역사상 첫번째로 우주 여행을 그린 작품으로 SF 영화 역사상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영화중에 하나입니다. 현재 SF 영화 팬들에게는 다소 황당한 설정등이 보여 질 수도 있겠지만 1918년이라는 시대 배경을 감안하면 이 정도의 시도를 보여준 것 만으로도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됩니다. 또한 [우주선]은 스페이스 오페라의 효시로 불리울 정도로 작가의 상상력이 발휘 되고 있음을 보게 되는 데요. 영화의 테마는 권선징악과 평화 그리고 종교적 메세지는 단순하고 직설적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시의 영화들에서 흔히 보여지는 연극과 같은 연기가 더욱 정감을 불러 일으키는 요소로 저에게는 작용을 하고 있더군요.



영화의 주인공 이름은 영어 자막을 토대로 했음을 미리 알려 드립니다. 그럼 최초의 장편 우주 여행을 그린 기념비적인 영화 [우주선]의 세계로 함께 여행을 떠나 보도록 하겠습니다. 모험 정신이 강한 아반티 선장은 바다에 대한 연구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고국으로 금의환양을 하게 됩니다. 이제 더 또다른 모험을 갈구하게 됩니다. 그의 말을 들은 아반티의 부친인 천문학자인 아버지 플레네타로스 교수로부터 우주에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미지의 세계가 넘쳐난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그리고 그는 기회가 되면 우주로 나가겠다고 결심을 하게 됩니다. 그후 아반티는 이제 비행사가 되어 그 누구보다 높게 비행을 하는데 성공을 하게 되고 아버지가 그에게 알려준 우주 탐험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게 됩니다. 여동생 코로나와 연인 관계이자 자신의 오랜 친구인 크레프트박사에게 화성으로 갈 수 있는 우주선을 만들어 주기를 부탁하게 됩니다. 그로부터 2년 후 크레프트 박사는 액셀시어(더욱 더 높이라는 뜻)라는 강력한 우주선을 만들어내게 됩니다.

 


한편 한 평생을 우주선을 만들기 위해 애쓴 두비우스박사는 액셀시어의 능력에 질투심을 가지게 됩니다. 아반티와 크레프트는 두비우스박사의 질투 어린 훼방에 연연하지 않고 과학 협회에서 자신들의 화성 여행 계획을 발표하고 대원들을 모집하게 됩니다. 그리고 가족들의 진심 어린 기도를 뒤로 하고 하늘을 날아 오르는 액셀시어... 힘차게 날아오른 액셀시어는 6개월 간의 지루하고 답답한 여행을 계속 하게 됩니다. 아반티와 크레프트는 하나님을 믿고 굳은 결심으로 항해를 계속하게 되나 부하 대원들은 어둠속으로 끊없이 항해하는 자신들의 여행에 불안감을 가지게 되고 동요를 하게 됩니다. 반란의 조짐을 알아차린 미국인 데이비드가 아반티에게 보고를 하게 되고 이제 곧 화성에 도착하니 조금 더 참아 보자는 말로 설득하고 반란을 겨우 무마 시키게 됩니다.



한편 화성에서는 성직자들이 지구로 부터 우주선 한대가 날아오는 것을 관찰하게 됩니다. 그리고 기꺼이 그들은 엑셀시어를 맞이 하게 됩니다. 화성에 도착한 아반티와 대원들은 무장을 한채 화성의 성직자들과 만나게 됩니다. 엑셀시어의 대원들은 화성인들이 영적 힘으로 대화를 하는 것에 놀라게 됩니다. 화성인들은 과학 기술 보다는 영적인 힘을 발달 시켜왔던 것입니다. 그후 화성의 최고 성직자는 액셀시어의 대원들에게 과일을 대접하게 됩니다. 그러자 아반티선장은 그에 대한 화답으로 지구에서 가져온 술과 캔 음식을 가져오게 명령을 합니다. 지구의 음식을 맛본 화성의 성직자들은 죽은 동물을 먹는 것에 놀라게 됩니다. 그후 아반티 선장은 날아가는 새를 총으로 쏘아 떨어트리게 되는데, 살생을 하지 않는 화성인들은 그를 저지하게 되고 액셀시어의 대원들은 그들의 행동을 오해하고 수류탄으로 위협을 하게 됩니다. 그와중에 화성인 한명에게 치명상을 입히게 됩니다. 그리고 아반티는 대장으로서 재판에 회부되게 됩니다. 그러자 화성 최고 성직자의 딸인 마야가 아반티를 대변을 자처하게 됩니다. 결국 아반티는 처벌을 선고 받게 됩니다. 그러나 이 처벌은 다른 사람에 의해서가 아니고 자기 자신에게 주는 처벌로 마야는 과거 화성의 호전적인 시대를 보여주게 됩니다. 그리고  죽고 죽이는 전쟁중에 평화를 외치는 성직자가 나타나게 됨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화성인들은 성직자를 따라 전쟁이라는 과오를 떨쳐 버리고 평화를 선택하게 됩니다. 그 결과 아반티는 깊은 뉘우침을 느끼게 됩니다.

 


영화는 지구와 화성을 대비하여 보여주게 됩니다. 욕심과 폭력이 난무하는 지구에 비해 평화를 추구하는 화성인들에 액셀시어의 대원들은 모두 깊은 감흥을 받게 됩니다. 그사이 아반티와 마야 사이에는 러브 라인이 형성 되게 되고 아반티는 화성에 머물것을 결정하게 됩니다. 그러나 지구에 남겨두고 온 코로나를 그리워 하는 크레프트는 지구로 돌아 갈 것을 주장하게 됩니다. 한편 지구에서는 플레네타로스 박사는 아들 걱정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기력을 잃어가고 두비우스박사가 방문을 하여 그를 더욱 힘들게 만들게 됩니다.

 


사랑과 평화를 찾아 화성에 남겠다는 아반티에게 마야는 자신도 함께 지구로 가겠다고 말하고 아버지에게 허락을 구하게 됩니다. 마야의 아버지는 지구에 평화가 깃들기를 기원하고 딸의 지구행을 찬성하고 죽음을 준비하게 됩니다. 여기서 화성인들에게 죽음은 두려움이 아니라 신세계로 들어가는 관문으로 여겨지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지구인와 화성인이 신에게 나아가는 방법은 비록 다를지라도 결국 하나의 사다리를 올라가는 것이라는 것을 알려주게 됩니다. 그리고 엑셀시어는 지구를 향해 날아가게 됩니다. 아들의 귀환 소식을 들은 플레네타로스박사와 코로나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두비안 박사는 자신도 이 임무에 슬쩍 끼려고 하지만 거부 당하게 됩니다. 두비우스 박사는 언덕에 올라 신을 저주 하기에 이르고 결국 낙뢰를 맞아 추락사 하게 됩니다. 다분히 권선 징악적인 요소가 강조되고 있고 종교적인 메세지가 너무 강하게 들어나고 있지만 우주 여행 서브 장르의 첫 작품으로 SF팬들이라면 충분히 즐거운 시간을 가질수 영화로 추천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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