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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9 15:38

레비아탄 / Leviathan (1989년) Sci-fi 영화

 


감   독 : 조지 P. 코스마토스

스토리 : 데이비드 웹 피플즈, 제브 스튜어트

출   연 : 피터 웰러, 리차드 크레나, 아만다 페이스, 다니엘 스턴, 어니 허드슨, 마이클 카마인, 리사 에일바처 외

음   악 : 제리 골드스미스

편   집 : 존 F.버넷, 로베르토 실비

촬   영 : 알렉스 톰슨

 

 

 

89년 6편의 심해 영화중에 [딥식스]에 이어 액션 영화 감독으로 잘 알려진 조지 P. 코스마토스 감독의 [레비아탄]입니다. 저는 상위 3편과 하위 3편으로 쉽게 구분을 하는 데요. 이 기준은 잠을 자지 않고 끝까지 다본 영화는 상위 3편으로 편의상 나누고 이야기 하는 데요. 상위 3편 중에 가장 호러틱한 영화가 오늘 이야기하는 [레비아탄]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감독의 이름만 보면 [13일의 금요일]의 숀 커닝햄의 [딥식스]가 가장 호러틱할 것 같지만, 오히려 액션감으로 달려 주고 있고 [레비아탄]이 호러 공식으로 가는 아이러니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Still from LEVIATHAN (C.) MGM

 

 

89년 6편의 심해 영화 중에서도 [딥 식스]와 [레비아탄]은 [에이리언]의 심해 버전이라고 말할수 있을 텐데요. [딥식스]가 고전 괴수 영화에 [에이리언]을 퓨전 시켰다면, [레비아탄]은 존 카펜터의 [괴물]이나 일본의 합체 괴물에 [에이리언]을 퓨전 시킨 느낌을 주게 됩니다. 그러나 두 영화 모두 외계인과는 크리쳐는 아무 관계가 없는 데요. 외계인이 등장하는 영화는 해양 탐사 영화에 심해 ET가 나와주는 [어비스]나 정말 보기 힘든 수준의 [로드 오브 딥]이 있었습니다. [어비스]는 이들 영화들로써는 넘사벽이라, 같이 언급을 하는 것이 미안하기는 하지만 같은 심해 영화인 관계로 부득불이 언급을 하게 되네요.

 

 

Still from LEVIATHAN (C.) MGM


 

 

레비아탄 하면 떠오르는 것은 사실 성서상의 창세기에 거론이 되는 거대 괴수 인데요. 이런 쪽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괴수 영화를 기대하셨으리라 생각 합니다. 아무튼 극장을 가보니 괴수 이름이 아니라 난파된 러시아의 실험선의 이름이라 조금 당황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발견된 상자의 술로 인하여 융합 괴물이 만들어지는 계기가 마련 되게 됩니다. 다시 크리쳐들도 갈리게 되는 데요. [딥식스]가 고대의 생명체와의 생존 게임을 그렸다면 [레비아탄]은 사람이였던 존재가 괴물화가 되는 설정을 가져 오게 됩니다. 89년에 개봉한 6편의 심해 영화는 오랜 제작 기간이 걸린 [어비스]로 인해 시작 되었다고 알려져 있고, 대주제가 심해라는 공통 점이 있지만 잘만들건 못 만들건 모두 조금씩 다른 소재에 설정을 가지려고 노력을 하고 있는 점만은 사고 싶습니다. 영향은 받되 [아마게돈]과 [딥 임펙트]와 같은 쌍둥이 영화는 아니라는 것이지요.   


Still from LEVIATHAN (C.) MGM

 

 

 

앞서 언급한 것처럼 모두 같은 심해를 배경으로 그리고 있으나 나름 독창성을 유지하려고 노력을 한 영화들인데요. 숀커닝햄과 조지 P. 코스마토스와 같이 당대에 한 이름을 하던 감독들이 연출을 맡아서 라고 생각합니다. 89년에 떠밀려서 꼭 개봉을 해야 했던 상황에서 황당한 감독들이 연출을 했다면 끝이 없이 추락을 할 수도 있었던 것인데요. 제자 자주 언급을 하는 하위 3편을 보게 되면 [딥식스]와 [레비아탄]은  정말 선방 했다고 생각을 하게 될 것입니다. 준비 기간에 촉박한 가운데 시간과 싸우며 어느 정도 수준의 영화를 만들어 냈다는 것이지요. 모두 촉박하게 영화를 만들었지만 [레비아탄]은 [딥식스]와는 달리 꽤 많은 제작비가 들어간 것으로 기억을 하는 데 (전에 말레이 메일이라는신문에 봤던 기억이 있네요) 지금은 제작비에 대해서는 찾아볼 수가 없네요.

 

Still from LEVIATHAN (C.) MGM

 

 

사자왕의 리뷰 중에 서두가 긴 영화는 그리 재미있는 영화라고 볼 수 없다고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날카로운 지적이십니다. 이 영화도 이웃분의 지적과 같이 서두가 길면서 영화를 변론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레비아탄]도 오락적으로나 마니아틱점 모두 아쉬운 영화인데요. 촉박한 시간에 이정도면 선방을 했다는 소리는 다르게 말하면 한 단계를 뛰어넘는 재미있는 영화들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두 감독 모두 당시에는 인정을 받은 감독들이지만, 시대를 뛰어넘는 불세출의 감독들까지는 무리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튼 제작사로서는 저마다의 장기를살려주기를 기대했으리라 보는 데, 그리 잘 살지는 않았다고 봅니다.

 

Still from LEVIATHAN (C.) MGM

 


스포일러 있습니다.
심해에서 은을 비롯한 광물을 채취하는 해저 광산 기지를 배경으로 하게 됩니다. 이들은 90일간 계약을 맺고 심해에서 작업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수면위로 올라가는 날이 3일이 남아있는 그들에게 대원 중에 한명인 식스팩이 러시아 난파선을 발견 하게 됩니다. 그리고 난파선의 금고에서 서류와 물건을 회수 하게 되는 데, 식스팩이 술을 슬쩍하게 됩니다. 한편 기지의 주치의(리차드 크레나) 레비비아탄의 내부에서 발견된 이상한 시신과 파괴된 선박의 외부를 볼때 누군가가 어뢰로 이 배를 침몰 시킨 것으로 의심을 하게 됩니다.

 

 

Still from LEVIATHAN (C.) MGM

 

 


문제의 술을 마신
그 다음날 고통을 호소 하게 됩니다. 박사는 그를 검사하고 심상치 않은 상처를 발견하게 됩니다. 한편 수면위로 신속한 복귀를 원하는 대원들의 염원을 담아 지질학자이자 고문인 베커(피터 웰러)와 박사는 상부와 연락을 시도하지만 폭풍 때문에 대기를 하라는 말을 듣고 절망을 하게 됩니다. 한편 식스팩은 사망을 하고 그의 몸은 변형이 되기 시작을 하고 술을 나누어 마신 보우맨은 자신의 운명도 식스팩과 같을 것임을 알고 자살을 선택하게 됩니다. 이들의 시체를 밖으로 버리려고 하지만 꼬리가 잘려 자라나게 되고 꼬리는 성체로 변신을 하게 되고 심해 기지는 아수라장이 되는데, 괴물을 물리치고 수면 위로 복귀할 수 있을까요? 

  

                                                                                                          Still  From LEVIATHAN (C.) MGM

 

 

심해괴수 영화의 한편으로 보면 괜찮을 듯 할 정도의 괴수 디자인도 인상적이였습니다. 역시 스탠 윈스턴이라는 말이 나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80년대에는 SF와 호러 장르를 통해 유독 슈츠 몬스터들이 많이 등장을 하는 데요. [딥 식스]와 [레비아탄] 모두 애니메트로닉스 괴수라는 위용을 자랑하게 됩니다. [어비스]의 호화 CG는 열외로 하고 말이지요. 아무튼 초반부에 지루함을 이기고 나면 나름 볼만한 시퀀스들이 이어지게 되는 데요. 숀 커닝햄의 [딥식스]가 상당한 저예산 영화로 호러 영화에서 단련된 빠른 템포를 보여 주었다면, 이 영화는 나름 제작비가 있었서인지 당시 정공법으로 밀어 완성을 하였지만 조금만 관대 해지려고 노력을 하면 즐기는 데는 무리가 없다고 보여지네요.

 

Still from LEVIATHAN (C.) M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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