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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30 08:46

테이큰 2 / Taken 2 (2012년) 기타영화리뷰



감 독 : 올리비에 메가턴

스토리 : 뤽 베송, 로버트 마크 케이먼

연 : 리암니슨, 메기 그레이스, 팜케 얀센, 라드 세르베드지야, 루크 그림즈, 릴랜드 오서 외

음 악 : 나타니엘 메컬리

편 집 : 카밀 델라마르, 뱅상 타베이용

촬 영 : 로메인 라바쿠스

제작비 : 8천만불


[테이큰 2]를 보고 왔습니다. [테이큰]을 극장에서 놓치고 2편만은 극장 사수를 하자고 마음을 먹은 바 있는 데요. 그로인해 [익스펜더블 2]의 성님들은 VOD로 밀리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테이큰 2]는 무난한 후속편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전편의 처음 부터 쉴세 없이 밀어 부치는 액션를 기대했던 액션 팬들에게는 초반이 조금 심심하고 또 액션에서 아쉬움을 가질 수 있을텐데요. 개인적으로 저는 초반의 아버지와 딸 그리고 이혼한 전처와의 관계를 다룬 설정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따뜻한 웃음이 계속 나왔으니 말입니다. 물론 딸 가진 아버지라면 이해도는 추가로 2만배 상승했으리라 봅니다. 딸 가진 아버지들이 공통적인 생각인 "노심초사"와 이혼한 아내를 잊지 못하는 순정남의 "멀리서 지켜 볼 수 밖에 없는 사랑"을 짧지만 잘 표현한 것 같으니 말이지요. 브라이언은 그냥 전투 머신이다라는 것도 액션 팬들에게는 좋겠지만, 브라이언은 이런 사람이다라는 것을 보여 주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전작이 궁극의 액션 영화였다면 이번작에서는 가족 드라마를 시도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그로 인해 브라이언은 꼼꼼쟁이에 자신의 일에 완벽을 추구하는 남자라는 것을 알게 되더군요.




개콘의 아버지와 아들을 제외하고는 50년 가까히 원만한 부자 관계를 본 적이 없는 사자왕인데, 딸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아버지는 꽤나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아버지의 노심초사와 아버지의 과잉보호로 인한 딸들의 짜증을 잘 극복 해야 겠지만 말입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아버지와 딸의 관계는 각별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세상 마지막까지 지켜 주고 싶은 존재가 딸이고 뤽 베송 사단은 그점을 잘 간파 하고 영화를 만들 었더군요. 세상의 아버지들은 모두 딸이 멋진 남자 친구를 만나기를 바라게 되는 데요. 아버지들은 왕년에 우리네가 얼마나 늑대였던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딸을 보호 하려는 마음이 크다는 심리학자의 이야기가 생각나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브라이언은 딸을 보호하려는 마음이 커도 너무~ 커서~ 자신의 특수 능력을 동원 하여 딸을 과잉 보호 하게 됩니다.



 

그도 그럴것이 전작에서 딸이 납치 당하고 생고생을 한 경험이 있기 떄문이겠지요. 아무튼 그런 밀스에게 딸에게 남자 친구가 생기고 이혼한 아내는 불화를 겪고 있는 것을 보면서 만감이 교차하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여기서 브라이언은 영화 초반 부터 딸의 남자 친구집을 찾아내어 궁극의 수색 달인급 실력의 맛보기를 보여 주게 됩니다. 전편이 액션이 격투과 총격전을 통한 타격감에 포커스를 두었다면, 이번작에서는 현장감을 강조한 수색이 더욱 강조 됨을 보게 됩니다. 아마도 이번편에서 뤽 베송은 전편의 브라이언이 보여준 특수 요원의 능력중에 하나인 수색과 추적을 보여 주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전작의 경우, 액션의 포스가 너무도 강렬하여 비교할 영화가 손에 꼽을 정도 되었는 데, 이번에는 현장감을 담기 위해 과다하게 스테디 캠 사용을 하게 되면서 타격감이 상당히 줄고 있는 데 액션 영화로서는 상당히 아쉬운 점 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간단한 스토리는 전처가 불화를 겪고 힘들어하는 것을 보고 밀스는 딸과 전 아내에게 자신의 경호 임무를 맡은 이스탄불로 초대를 하게 됩니다. 한편 그 시각 전편에서 브라이언의 딸 킴을 납치하여 성난 아버지의 맹폭으로 지옥행 급행열차에 올라탄 빌런들의 가족들은 절치부심 복수를 다짐하게 됩니다. 원래 악당들이 복수는 더 따진다고 하지요. 자신들이 한일은 생각하지도 않고 이기적인 모습을 보여 주게 됩니다. 아무튼 이들은 브라이언과 가족에게 복수를 하려고 달려들고 그러나 이들에게 순순히 당할 브라이언이 아닌데요. 이번에는 [콜롬비아나]의 감독 답게 킴의 활약도 재미 요소로 부각이 됩니다. [다크 나이트]에서 보다 강렬함이 줄어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 대해 아쉬움을 표한 분들이 계신 것 처럼, [테이큰]도 강렬함이 많이 줄어 들어 아쉬움을 표한 분들이 계시리라 보는 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완벽한 마무리를 했다면, [테이큰 2]는 전편의 수색 능력을 부각 시킨 무난한 후속작이 였다고 말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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