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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6 17:01

도서관 전쟁 / 図書館戦争 (2013년) 아시아 영화 리뷰




 

장르 영화의 재미는 정말 여러가지로 표현이 될 있을 것 입니다. 그  재미 중에 하나가 "만약"으로 대표 되는 가상의 세계를 볼 수 있다는 것 인 데요. 때로는 현 시대를 풍자하며 또 때로는 경고 하며 또 때로는 극단적인 재미를 위해 현실과는 다른 세계 이야기를 하게 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오늘 포스트를 올리는 사토 신스케의 [도서관 전쟁]은 사회 문제를 모두 도서의 책임으로 돌리는 가상의세계에서 발생한 분서갱유와 도서를 지키기 위해 결성된 도서대의 활약을 그리고 있습니다. 우리의 역사와는 다른 평행 우주를 그리고 있습니다. 1966년 만들어진 프랑소와 트뤼포의 [화씨 451]과는 비교가 될 수 있는 설정이라 흥미롭게 보았습니다. 역시나 아시아나에서 제공한 일본 영화 2편 중에 한편이였습니다.  


 


성숙하지 못한 사회는 사회 문제를 무언가에 뒤짚어 씌워 희생양을 만들려는 경향이 강한 데요. 가상의 일본에는 도서를 그 주범으로 지목하고 자신들의 생각과 다른 서적들을 불 태우려는 양화법이 발효 되고, 양화대를 조직하여 불온 서적으로 분류 되는 서적을 사정 없이 검열하고 불태우게 됩니다. 이런 횡포에 맞써 도서관은 준 군사조직인 도서대를 창설하고 도서관을 지키기 위한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서적을 파괴하려는 양화대와 지키려는 도서대가 양립을 하는 데, 양화대의 비리가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검열과 자유 그리고 파괴와 수호에 대한 이야기가 다소 만화와 같은 전개로 진행 되게 됩니다, 라이트 노블로 시작을 하여 망가와 애니메이션으로 확장 되었으니 그럴 많도 하겠지요.  


 


아무튼 일본 특유의 감성이 부각이 되면서 약간은 오글거림이 있었지만 지루하지 않게 보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한 방법에 대한 질문도 나름 인상적으로 보여졌고 말이지요. 독서의 자유가 빼앗긴 세계관을 배경으로 주인공카사하라와 도조의 이야기가 그려지게 됩니다. 독서를 사랑하는 여고생 시절의 카사하라는 기다리고 기다렸던 소설을 양화대에 의해 빼앗길 위기에 처하게 되는 데, 이 때 도서대 군복을 입은 왕자님(?)의 도움으로 소원 했던 책을 지키게 됩니다. 그리고 카사하라는 자신의 책을 지켜 주었던 왕자님과 같이 누군가에게게 소중한 책을 수호하기 위해 도서대에 입대하게 됩니다. 그 후 사사건건 부딪히는 까칠남 상관 도조와 카사하라의 이야기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비주얼인 이야기로 흘러가지만 나름 귀엽게 볼 수 있는 데요. 결국 누군가를 위해 혹은 자신을 위해 지켜야 할 것이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그려지게 됩니다.



비행기의 작은 스크린으로 [리얼 완전한 수장룡의 날]에 이어 보았는 데, 개인적으로는 수장룡이 더 제 취향이라고 말하고 싶더군요. 계속 만들다 보면 언젠가 [바람의 검심] 수준의 영화가 많이 나오리라 기대를 해보게 되는 데요. 아무튼  일본 장르 영화 두편을 연속으로 보면서 느낀 점은 진지하게 미주알 고주알 따지면서 일본 장르 영화를 들이 대게 되면 눈에 띄는 약점으로 인해 제대로 즐기기 힘들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이 정도 쯤이야 여유롭게 받아 준다라는 마음으로 보면 나름 즐겁게 보고 잊어버릴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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