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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9 13:28

엘리트 스쿼드 / Tropa De Elite , The Elite Squad (2007년) 기타영화리뷰

 




감독
호세 파딜라
출연
와그너 모라, 카이오 준쿠에이라
개봉
2007 브라질, 네덜란드, 미국, 아르헨티나

 



 

곧 [로보캅] 리메이크로 우리를 찾을 호세 파딜라의 전세계적으로 이름을 날린 [엘리트 스쿼드] DVD를 어렵게 구해와서 관람을 하였습니다. [엘리트 스쿼드]는 오늘로 두번째 보게 되는 것인데요. 첫 번째는 음주 관람으로 수다가 주를 이루어서 기억이 잘 나지 않았는 데, 이번에는 [로보캅]에 앞서 감독의 성향을 미리 알아 본다는 생각으로  결심을 하고 집중을 해서 보았습니다. 그래서인지 호세 파딜라 감독이 [로보캅] 감독으로 내정 된 이유를 알게 되겠더군요. 다큐 스타일의 핸디캠 촬영 방식에 돌직구와 같이 묵직하고 빠른 전개와 대담한 편집이 인상적이였습니다. 그로 인하여 브라질의 어둠의 세계가 한층 부각이 되는 것을 보게 되었는 데요. 마약범들의 소굴이 되어 버린 슬램과 브라질 유일의 부패하지 않은 경찰 특공대의 이야기가 그려지고 있습니다. 이 영화가 실화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는 점도 상당히 충격적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스토리는 그리 복잡하지 않는데, 영화가 무게감은 상당하더군요. 현실의 느낌이 너무도 강렬하게 느끼게 되는 무게감 일텐데요. 영화는 경찰과 경찰 특공대에 대한 우롱과 적개심으로 가득찬 의미 심장한 내용의 노래로 오프닝이 시작 됩니다. 이 영화는 브라질의 엘리트 경찰 특공대의 이야기로 영화 전체를 통해 경찰 특공대에 대한 모든 것을 보여주게 됩니다. 일일이 설명을 하는 방법 보다는 캐랙터와 드라마를 통해 엘리트 특공대(이하 : 보피)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데, 너무도 잘 이해가 되어 마치 주인공이 사람이 아닌 특공대라는 느낌 마저 게 됩니다. 상당히 영리한 연출 인데요. 인간 캐랙터가 아닌 특공대를 부연 설명 없이 잘 묘사한 능력이라면 로보캅도 충분히 가망이 있어 보였다고 말할 까요? [로보캅]이 다시 시리즈로 리부트 될 좋은 징조 인 것 같습니다.  

 

 
영화 시작과 함께 리우의 슬럼가에 젊은 경찰이 두명이 무장을 하고 오토바이를 탄체 등장을 하게 되는 데, 이들은 특이하게 경찰에 총구를 겨냥하게 됩니다. 후에 이 사건으로 계기로 엘리트 경찰 특공대에 합류하게 된다는 구조 입니다. 이와 같이 영화 전체가 "원인을 제시하고 결과를 받기"를 잘 하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그 후 영화는 6개월 전 과거를 보여주게 되는 데요. 네투는 정의를 위해 경찰이 된 열혈 가이이고, 마티아스는 법을 전공하기 전에 들러가는 정도로 경찰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나 현실은 들이 상상한 것과는 너무도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고, 결국 네투와 마티아스 그리고 상사 파비오를 통해  누가 엘리트 특공대에 자원을 하는 것인가를 보여 주게 됩니다. 특히 은퇴를 결심한 나시멘토 대위가 후계자를 찾기 위한 행동에서도 누가 보피의 대장이 되어야 하고 또 브라질의 엘리트 특공대 보피가 어떤 팀인지 알게 만들어 주는 데요. 나시멘토 대위가 생각한 가상 이상적인 대장은 네투와 마티아스의 조건을 모두 갖추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게 됩니다.   


 

영화는 시종 일관 나래이션이 등장을 하면서 극에 방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적재 적소에 사용 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결국 나레이션과 현장감을 살린 카메라의 움직임은 마치 다큐멘터리를 보는 느낌을 주게 되고, 이 특공대가 실존 하고 어떤 상황에서 어떤식으로 운영이 되는 지를 정확히 알 수 있도록 전개 시키고 있습니다. 캐랙터들의 행동이 모두 엘리트 특공대를 설명하는 듯한 느낌을 강하게 전달 받게 되어 인상적이였는 데요. 애써 말을 하지 않지만, 부정한 권력은 비리를 낳고, 비리는 극심한 빈부 차이를 낳으며, 또 극심한 빈부 차이는 잔혹한 범죄와 범죄 집단을 만들게 되는 데, 그 권력은 범죄 집단을 처리하기 위해서 더욱 냉혈한 특공대를 만들 수 밖에 없다는, 절망적인 현 상황을 구구절절 설명을 하지 않으면서도 마음 깊숙히 느끼게 만들어 준 수작 드라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기회가 되시는 분들은 꼭 찾아 보셨으면 합니다. [로보캅]이 믿음직한 손에서 만들어졌음을 확인하게 되는 순간이였습니다.     

 


덧글

  • 애쉬 2013/12/29 16:30 # 답글

    남미의 현실을 알려주는데 이 만한 매체가 없는 것 같습니다.

    남미의 마약은 악순환을 불러오는 물질이라기 보다 남미 사회의 악순환이 마약이란 형태로 돌아다니는 것이겠죠 누군가의 돈, 누군가의 피, 누군가의 권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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