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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1 20:58

콜로니 : 지구 최후의 날 (2013년) Sci-fi 영화

 






2013년 여러 편의 비 할리우드 재난 장르 영화가 만들어졌는데요. 이 영화는 로저 크리스티앙

의 [다크 스페이스]와 함께 캐나다에서 만들어진 싸이파이 재난 스릴러 장르 영화인데요. 놀랍

게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들의 기술력에 근접해 있음을 보게 됩니다. 아무튼 감독의 이름

이 익숙하여 서핑을 해봤더니 일련의 SyFy 몬스터 TV 영화 중에 가장 인상 깊게 보았던 [데저

트 서펜트]를 만든 감독이더군요. 제프 랜프로 감독은 1백8십만 불의 제작비로 샌드웜을 흥미

롭게 그린 바 있지요. 이번에는 빙하기가 재림을 한 미래를 배경으로 콜로니라고 명명된 대피

소에서 살아 남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사실 3천9백만 불이 들어간 [설국열차]의
 
비주얼도 상당히 놀랐는데, [콜로니]의 경우 1천6백만 불의 제작비로 일단 비주얼에서 CG의
 
이질감을 찾기 힘들 정도로 잘 뽑아 주었다고 봅니다.

 

 

비주얼은 기대 이상이니 이제 스토리를 봐야 될 텐데요. 당연히 스포일러 있습니다. 2045년 인류는 글로벌 워밍을 해결하기 위해 거대한 날씨 통제 시스템을 건설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 기계는 인류뿐만 아니라 모든 생명체를 얼려버릴 만한 빙하기를 몰고 오게 됩니다. "콜로니"로 부르는 지하 벙커로 피신하여 살아남은 소수의 사람들도 독감과 음식물의 부족으로 겨우 생존을 이어가게 됩니다. 그 후 콜로니 5로부터 위급한 신호를 받은 콜로니 7은 리더를 포함하여 3인의 원정대를 콜로니 5로 출발하게 됩니다. 배우들만 기억이 나고 캐릭터 이름이 기억나지 않네요. 술 때문인 듯 ... 아무튼 콜로니 5로 위험한 여정을 떠나게 됩니다. 우여곡절 끝에 콜로니 5에 도착한 주인공 일행은 생존자 한 명을 만나서 영상 통신 클립 하나를 확인하게 됩니다.

  

 

​영상 내용은 날씨 변경 시스템 타워 하나를 수리하여 3마일 가량을 온난한 기후로 만들었다는 것인데요. 이들은 씨앗이 콜로니에 필요하다는 통신을 보낸 것입니다. 기쁨도 잠시 이들은 곧 식인종들의 습격을 받게 됩니다. 원래부터 사악한 악마가 아닌 살아 남기 위해 사악한 결정을 한 자 들인데요. 리더의 희생으로 겨우 콜로니 7으로 돌아온 주인공은 여자 친구에게 사람이 지상에서 살수 있는 구역이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씨앗을 챙겨 콜로니를 빠져나가려고 합니다. 그러나 주인공을 쫓아 콜로니 7으로 쳐들어온 식인종들의 습격을 받게 되는 데... 이들은 구원의 땅으로 무사히 갈 수 있을까요?

  

비주얼과 스토리 모두 나쁘지 않습니다. 문제는 가벼운 오락 영화가 아닌 장르 영화일수록 하나의 장르를 중심으로 꽉 짜여 돌아가는 듯한 연출이 중요하다고 보는데요. 너무 방만하게 연출이 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사실 이런 영화일 수록 드라마 중심의 영화로 갈 것인가 아니면 스펙타클한 영화로 갈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는데요. 결국 거대한 비주얼을 보여 주는 것은 아무래도 제작비의 한계로 난관에 부딪쳤을 것으로 예상이 되고, 드라마라도 제대로 굴러갈 수 있도록 캐릭터 성장이 중요했는데, 이도 저도 아닌 영화가 되었다고 봅니다. 그러나 일단 새로운 시도를 했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주고 싶은데요. 좀 더 콤팩트하게 짧게 짧게 편집을 했더라면 더 긴박감 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아 아쉬움이 더 했다고 보고 싶습니다. 아무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상당히 접근한 영화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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