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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4 11:50

데프콘 4 / Def-Con 4 (1985년) Sci-fi 영화



감독
폴 도노반, 토니 랜들
출연
르노어 잔, 모리 체이킨
개봉
1985 캐나다

 

 

 

[데프콘4]를 중고 DVD로는 찾을 수가 없어서 포기하던 차에 유튜브에서 발견을 했습니다. 전에 말레이시아에서 보았을 때에는 삭제가 되어서 몰랐던 엄청나게 잔인한 장면들이 많더군요. 역시나 유튜브의 아쉬운 점은 화질과 음질인데요. 배경음과 뒤섞일때는 대사가 거의 전달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아쉬웠습니다. 그러나 이때 액션 영화들은 스트레이트 포워드 하여 대사가 들리지 않아도 이해가 어렵지는 않은 장점이 있습니다. 이게 장점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강한 폭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꽤나 강한 흡인력을 보여 주고 있는 데요.

 

 

 

 

흡입력의 중심에는 기존의 매드맥스 류의 포스트 묵시록 영화를 그대로 따라한 것이 아니라, 중무장한 우주 정거장이라는 새로운 요소를 추가하여 차별화를 주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도입부는 상당히 재미있게 보았는 데요. 당시 우주 정거장이 지구 방어의 마지노선이 되는 스토리를 구상하고 있었던 터라 더욱 흥미롭게 본 기억이 있는 데요. 스토리는 우주 정거장에서 지구의 상황과는 한발 떨어져 핵전쟁을 바라 볼 수 밖에 없는 대원들을 그리면서 상당히 묵직하게 갈 수 있었다고 생각을 했는 데요.

 

 

 

 

 

결국 지구 귀환 캡슐이 분리 되면서 본격적인 생 야생 포스트 묵시록 장르 영화로 변경이 됩니다. 매드맥스 3와 같은 폭력적인 타이쿤이 십대 소년이라는 설정도 흥미로웠고,  살아남기 위해 피난처를 찾아 간다는 설정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폭력적인 면은 식인이라는 요소를 추가하여 더욱 잔인하게 느껴지게 만들었습니다. 다만 매드맥스와 같은 히어로 영화가 아니라 일반 우주 비행사, 이미지는 일반인보다 더 약해 보이는 주인공을 설정하여 액션 보다는 호러를 느낌을 강조하게 되는 데요. 핵전쟁에서 겨우 살아남은 사람들과 우주에서 성공적으로 귀환을 했으나 참단한 현실과 마주한 사람들의 상황을 그려 공포감을 조성 하고 있습니다. 특수 효과는 그리 뛰어나지 않지만 공포심을 조성하는 데 성공 했다고 봅니다. 사실 사자왕에게 공포를 조성하게 만드는 일만큼 쉬운 일도 없으니 패스~

 

  

 

 

스토리는 역시나 복잡하지 않은 단선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요즘 과도한 반전이 있는 영화들에 질려가고 있어 이런 단순한 스타일의 영화도 상당히 마음에 드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리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은 고어 수준의 폭력인데 이는 철저한 개인 성향에 기인 할  것이라고 볼수 있겠지요. 아무튼 대기권에서 비밀리에 핵을 장착하고 지구를 감시하던  우주 정거장의 3명의 대원들은 미국과 러시아가 핵미사일을 주고 받으면서 멸망으로 치달은 상황을 지켜 보게 됩니다. 그후 우주 정거장은 오류를 일으켜 대원들이 거주하는 캡슐을 지상으로 보내게 되는 데요. 지상에 도착한 대원들은 여러 위험에 봉착하게 됩니다.

 

 

 

  

 

생존을 위해서는 방사능이 없는 생존 지역으로 탈출을 해야 하는 데, 3명의 대원중 한명은 착륙시 머리를 다쳐 정신을 잃고, 다른 대원은 질병으로 미쳐서 식인종이 되어 버린 터미널들에게 바로 살해를 당하게 됩니다. 살아남은 대원인 주인공 조단은 이들 식인종과 군사학교의 소년 대장이 군벌이 된 집단을 상대해야 하는 데, 여기에 지구 귀환용 캡슐에 무장된 핵무기는 시한폭탄과 같이 작동을 하게 됩니다. 시간을 다투면서 무사히 안전한 지역으로 탈출을 할수 있을 까요?  이 영화도 블루레이로 깨끗한 화질에 정확히 들리는 음성을 다시 한번 보게 되었으면 합니다.  

 


덧글

  • 소시민 제이 2014/10/14 15:06 # 답글

    문제는 이 놈의 동네는 언제나 테프콘3.
    뭐 좀 터지면 4로 올라가기 때문에, 데프콘 4가 저렇다는거
    구라라는걸 아는......
    (저 정도가 데프콘 4면, 5는 지구멸망...)
  • 포스21 2014/10/14 22:21 # 답글

    전체적인 스토리구조가 얼마전 국내에 번역 출간된 70년대 미국소설 - 루시퍼의 해머 - 를 연상시키는 부분이 많네요. 거기서는 일단 지구에 남은 사람들이 주역이긴 하지만 대체로 군상극에 가깝게 흘러 갑니다. 물론 우주 정거장에 있다가 지구로 귀환한 사람들도 나오고 , 식인종에 대항하는 전투도 벌어집니다. 이쪽은 혜성 충돌이 계기가 되어 핵전쟁이 발발한다는 식이라서 조금 차이가 있긴 합니다. 어쨌건 저 영화도 꽤 흥미가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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