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영화 리뷰 월드

leosden.egloos.com

포토로그



2014/12/09 12:29

닥터 모드리드 / Doctor Mordrid (1992년) Sci-fi 영화

 

 

 

  

 

감독
앨버트 밴드, 찰스 밴드
출연
제프리 콤스, 이벳 니파, 제이 아코본, 키스 컬러리스
개봉
1992 미국

 

 

과거 마블은 자사의 슈퍼 히어로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를 만들기 위해 할리우드 메이저 제작사에서부터 중소 제작자까지 모두 접촉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아무튼 당시 이 영화의 제작과 연출을 맡은 찰스 밴드는 당시 마블의 닥터 스트레인지의 판권을 가지고 영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하였으나 제작에 들어가기 전에 판권이 만기가 되어 마블로 복귀가 되었다고 합니다. 찰스 밴드는 그동안 준비하던 프로젝트를 파기하는 대신 각본을 수정하여 이 영화를 만들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찾았던 영화였는데, 아시는 분이 외국에 나갔다가 구입한 VCD를 빌려 주셔서 다시 보고 바로 돌려 드렸는 데요. 문제는 바로 리뷰를 썼어야 하는 데 망년회 주간이라 그런지 얼마 지나지 않아 벌써 기억에서 지워지고 있네요.  

원래 닥터 스트레인지를 만들려고 했던 프로젝트라 닥터 스트레인지의 느낌을 많이 받게 되는데요. [좀비오]로 부터  독특한 캐릭터를 구축한 제프리 콤이 지구를 수호하는 마법사 모드 리드 역을 맡고 있습니다. 스포일러 있습니다. 이 영화의 세계관에서 모니터라는 두 눈만 시퍼렇게 뜨고 있는 센티넬과 같은 절대자가 존재하는데요. 모니터의 명령으로 모드리드는 수 세기 전에 지구에 와서 악을 대비하게 됩니다. 한편 사악한 마법사 카발은 지상에 지옥의 문을 열어 크리처들로 하여금 지구를 점령하여 지상에 만들어진 지옥의 왕이 되려는 야망을 실천하려고 합니다.

사실 모드리드와 카발은 동문 수학한 마법사들로 주인공인 모드리드는 평화를 수호하려는 바른 마음을 가져 모니터에 의해 평화의 수호자로 선택이 되었고, 카발은 모두에게 군림하여는 야망을 가지고 결국 악에 빠지게 된 것인데요. 이들은 이미 한번 대결을 벌여 모드리드는 카불을 4차원의 공중 감옥에 수감을 하나 탈출을 하여 복수를 노리게 됩니다. 선의 힘을 키운 모드리드와 악의 힘을 키운 카발과의 운명적인 대결이 다가오게 됩니다. 당연히 마법을 이용한 에픽 전투가 기대되었는 데요...  

 

   

​이 정도 시놉만 보면 상당히 기대를 볼만합니다. 호주 비디오 숍에서 빌려 보고 그 이후로 까맣게 잊었다가, 블로그를 시작할 때 다시 기억이 나서 찾은 영화답게 그리 큰 임팩트는 없는 영화였습니다. 충분히 매력적인 소재였으나 클라이맥스를 향해 빌드 업을 하는 과정이 너무 약했고, 클라이맥스 배틀도 너무 허무하게 끝이 난다는 점이 큰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더군요. 그러나 제프리 콤이 주연 그것도 마법사 역을 맡아 지구를 수호한다는 설정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특유의 불안 증세를 보이는 연기도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고 말이지요. 사악한 마법사 카불의 브라이언 톰슨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여 주인공과의 관계는 물론 개발이 되지 않아 아주 짧고, 더구나 우리나라 드라마인 별그대를 연상시키는 설정이더군요. 전지현의 귀요미는 없었지만 말이지요. 이 설정도 [하이랜더]의 변형이라고 볼수 있는데요. 아무튼 역시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생각을 하는 데 먼저 그 아이디어를 현실화 시키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 영화의 가장 큰 불만은 마지막 전투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육체 이탈을 하여 카발과 정면 대결을 벌이게 되는 데 이때까지만 해도 기대를 하였는 데요. 

 

모드리드는 카발이 생명을 불어넣은 티라노사우루스 화석에 맞서 모드리드는 매머드 화석을 움직여 싸우게 되는데요. 잠시 후 정말 허무하게 카블이 죽으면서 지옥문이 닫히면서 끝나게 됩니다. 그 후 친해지지도 않은 것 같은 여자 주인공이 다른 차원으로 재배치 명령을 받은 모드리드를 따라가겠다고 나서는 장면에서는 잠시 얼어붙게 됩니다. 그러나 모드리드의 애 까마귀와 집 관리를 대신해주는 여인에게 차원을 넘어 방문한 모드리드를 보면서 참 귀엽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시 볼 기회가 있으면 여유롭게 즐기면서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블루레이로도 나왔다고 하니 해외에 나가게 되면 구해 오려고 합니다.

 


덧글

댓글 입력 영역



이 이글루를 링크한 사람 (블랙)

140

통계 위젯 (블랙)

443
270
575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