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영화 리뷰 월드

leosden.egloos.com

포토로그



2015/01/31 22:42

더 이퀄라이저 / The Equalizer (2014년) 기타영화리뷰




감독
안톤 후쿠아
출연
덴젤 워싱턴, 마튼 초카스, 클로이 모레츠
개봉
2014 미국


상영 시간이 계속 맞지 않아 겨우 [더 이퀄라이저]를 보고 왔습니다. 액션 영화로 나쁘지 않은 영화인데 심할 정도로 상영 시간이 적네요. 아무튼 새로운 액션 시퀀스를 만들어내기 위해 고심을 한 흔적을 고스란히 전해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스토리는 전형적인 퇴출 강호한 주인공이 영웅으로 복귀 강호를 하는 스토리인데요. 개인적으로 영화를 볼 때 장르에 따라 기대치를 다르게 보는 편으로 액션 장르 영화에서는 스토리보다는 어떤 액션을 보여주고 그리고 무엇보다 액션으로 인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느냐에 포커스를 맞추고 보는 편이라 [더 이퀄라이저]도 재미있게 보고 왔습니다. [더 이퀄라이저]의 액션은 모두 2개의 다른 스타일의 액션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스포일러 있습니다. 먼저 러시아 갱의 본거지로 찾아가 돈으로 테리(클로이 모레츠)에게 자유를 사주려고 하지만, 거절을 당한 후 벌어지는 액션입니다. 상황을 미리 예측한다는 점을 보면 사무라이를 연상시키고 있습니다. 역시 최근 유행인 근접 실전 격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리미리 적들과 주변 환경을 익힌 후 속전속결을 하는 방식인데요. 덴젤 위싱턴의 나이를 무색하게 하는 카메라 워크로 상당히 강력하고 묵직한 액션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마치 스티븐 시걸의 합기유술을 보는 듯했는 데요. 나쁘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존 윅]과 비교를 하면 존 윅의 액션은 기예를 하는 듯 화려한 액션을 보여 주었다면, 맥콜의 액션은 화려하지는 않으나 최소한의 치명적인 움직임만으로 적을 척살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데요. 두 편 모두 적에게는 인정사정 볼 것 없다는 점은 같은 것 같습니다.




다음 액션은 마지막 액션인데요. 마지막은 격투 액션이 아니라 트랩 액션을 선보이게 됩니다. 그가 특공대 출신이라는 것을 부각 시키는 것 같은 데요. 대형 마트를 배경으로 존 람보와는 또 다른 트랩 액션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마지막에 그가 사용하는 무기는 일상의 모든 것이 무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 것 같습니다. 아무튼 [존 윅]과 [더 이퀄라이저]는 80~ 90년대 액션 장르가 강력해진 격투신으로 부활의 기지개를 켠 영화들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극한 공감이나 감정 이입을 유도하는 스토리와 캐릭터 개발보다는 액션 영화의 기본적인 덕목인 액션에만 포커스를 맞추었다는 것인데요. 아무튼 액션 장르 팬이라면 [존 윅]과 함께 극장 사수를 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존 웍]이나 이 영화 역시 스토리의 깊이와 캐릭터 개발 면에서 액션 장르 팬이 아닌 경우 볼멘소리를 할 가능성이 큰데요. 퇴출 강호를 한 전직 특수 비밀 요원인 로버트 맥콜은 이제는 은퇴를 하고 대형 마트에서 일을 하며 조용하게 동료들을 도우며 지내고 있습니다. 그의 마지막 임무는 사실 별세한 아내가 부여한 "죽기 전에 읽어야 하는 소설 100선"을 완독하는 것으로, 모두 91편을 완독하여 임무 완수를 앞둔 상황입니다. 맥콜은 임무 수행 장소인 카페에서 어린 콜걸을 우연히 만나게 되는 데, 소녀의 사정이 가히 딱해 보여 관심을 주게 됩니다. 그 후 러시아 갱들에 의해 지옥 같은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 알고 분연히 일어나게 되는데요. 악당들을 척살을 하고, 후일 발생할 수 있는 근원까지 확실히 뽑아내준 착한 아저씨 덴젤 위싱턴에게 감사를 하는 것으로 영화는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마치 도시로 미후네의 슈퍼 사무라이 2부작의 변형을 보는 것 같을 정도로 정의감에 뭉친 싸나해를 보여 주고 있는데요, 액션 장르 영화로 나쁘지 않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덧글

댓글 입력 영역



이 이글루를 링크한 사람 (블랙)

142

통계 위젯 (블랙)

3253
349
500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