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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0 14:00

바이러스 / Virus (1999년) Sci-fi 영화



감독
존 브루노
출연
제이미 리 커티스, 윌리엄 볼드윈, 도날드 서덜랜드
개봉
1999 미국


특수 효과로 유명한 존 브루노가 연출을 맡은 [바이러스]는 비디오테이프를 빌려서 보았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요. 그럴 경우 어두운 장면이 많은 영화일수록 아쉬운 평가를 받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인적으로도 그리 좋게 기억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오늘 버스를 타고 가면서 유튜브를 통해 다시 보았습니다. 아쉬운 점은 대사가 영어가 아니라 러시아어로 들리는 오디오라 비주얼만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과거에 두어 차례 본 기억이 있어 과거 대사를 떠올리며 다시 보았는 데, 화질이 좋아서인지 비주얼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아니 마음에 들었는데요. 사실 과거에도 비주얼은 나쁘지 않게 보았는데 진행이 불친절하고 편집이 아쉬웠던 기억이 있기는 했습니다.    




스포일러 있습니다.  특수효과 전문 감독답게 비주얼은 상당한 수준을 보여 줍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아날로그 스타일의 연출을 좋아하는 데, 컬트 1990년 리처드 스탠리 감독의 [사이보그 하드웨어]와 1994년 스티븐 노링턴의 [데스 머신]의 셀프 컨스트럭팅 킬러 로봇을 보는 듯하여 좋아했던 기억이 있고 다시 보아도 좋더군요. 다만 잔인한 장면은 언제 봐도 적응이 되지 않습니다. ㅠㅠ  [바이러스]는 스스로 만들어지는 로봇이라는 설정과 비슷하기는 하지만 독특한 전파 형태의 외계 생명체라는 아이디어가 추가가 됩니다. 물론 [테러 비전]이나 [악령의 전류]와 같은 영화에서 전파 괴물을 시도 한 적이 있지만, 차별화를 시키기 위해 노력을 한 점을 보게 됩니다. 




[바이러스]는 외계에서 온 전파 생명체에 잠식 당한 컴퓨터가 생산용 로봇들이 사람들을 사이보그화 시키게 되는데요. 상당히 엽기적으로 보이게 됩니다. 이들이 만든 사이보그는 마치 로봇 좀비와 같은 느낌을 강하게 느껴지게 만들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인간의 신체를 로봇과 호러 결합 시켜 만든 사이보그가 등장하는 만큼 호러 장르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사실 사이언스 픽션과 호러 장르가 제대로 결합을 하게 되면 전두엽과 말초신경을 동시에 공략할 수 있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낼 수도 있지만, 자칫 잘못하면 이도 저도 아닐 수 있는 것이 사실인데요. 성공 사례도 있지만 실패한 사례가 더 많다고 보게 됩니다.


사이언스 픽션 마니아들에게는 나쁘지 않은 영화라고 보게 되는데요. 마니아들이 좋아할 만한 장치들이 꽤나 많이 발견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비디오테이프에 비해 편집이 나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아무래도 당시에는 잔인한 장면 때문에 삭제가 된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되면 영어 대사에 오리지널 버전을 보고 확인을 하고 싶네요. 스토리는 러시아의 우주 정거장 미르에 우주선 모양을 한 에너지 형태의 외계 생명체가 덮치게 되고, 이 에너지는 러시아의 과학 연구 선박 아카데믹 블라디슬라브 볼코프호에 전송이 됩니다. 그 후 영화는 예인선인 "씨 스타"의 대원들은 폭풍에서 화물을 잃고 설상 가상 누수가 되는것을 보여 주게 됩니다. 이들은 유령선과 같이 떠도는 볼코프호를 발견하게 되고, 이 과학선을 러시아에 돌려주고 무인선을 예인 할 경우 받게 되는10퍼센트의 보상을 받으려고 하는데, 이들에게는 유령 보다 더 무서운 존재가 잠자고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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