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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2 22:49

곡 / GOG (1954년) Sci-fi 영화



감   독 : 허버트 L. 스트록
스토리 : 톰 타가트, 리차드 G. 테일러, 이반 토스

출연진 : 리처드 에건, 콘스탄스 다우링, 허버트 마샬, 존 왠그라프, 필립 밴 쟌드프, 발레리 버논, 스테판 로버츠, 바이론 케인

제작국 : 미국                              상영시간 : 85분

어린 시절 사이언스 픽션 영화를 많이 보았던 분들과 대화를 하다 보면, 어린 시절 보았던 고전 사이언스 픽션 영화를 리메이크하고 싶다는 의견을 듣게 되는데요. 그 영화는 흥행에서 별 볼 일 없거나 그리 유명하지 않은 영화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리메이크 되는 영화들은 모두 흥행에 성공한 영화나 유명한 영화들이라는 것인데요. 제작자들의 경우 리메이크 원작의 네임 밸류를 생각하겠지만, 마니아들의 입장에서는 흥행 여부와 상관없이 좋아하는 영화라는 공통점을 가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한때 50년대 고전 사이언스 픽션 영화들을 리메이크하고 싶어서 시나리오를 끄적 거린 경험이 있습니다. 그중 오늘 소개하는 영화는 아이반 토스의 OSI 삼부작의 마지막 [곡] 입니다.   


처음 이 영화를 접하게 된 것은 AFKN이였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70년대 초중반에는 금요일 밤과 토요일 오전에 사이언스 픽션 영화를 꽤나 자주 방영을 해주었는데요. 그중에서도 현대적으로 바꾸고 싶거나, 어딘가 아쉬운 영화들을 리메이크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말레이시아에서 친구들과 시나리오 서클에서 시나리오를 끄적일 때 독특하게 리메이크 시나리오를 많이 쓴 기억이 있습니다. 그중 한편이 [곡]이었습니다. [곡]은 3D로 개봉을 하여 당시로서는 상당히 앞서간 발상으로  평판도 나쁘지 않았던 사이언스 픽션 영화라고 읽은 적이 있는데요, 일본판 SF 대백과를 일본 친구가 읽어준 바에 의하면 말이지요. 아무튼 당시 [곡]의 리메이크 생각한 이유는 [다이하드]를 보고 나서 서바이벌 스타일로 [곡]의 설정이 다시 사용되었으면 하는 희망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제가 주목한 리메이크의 주요 포인트는 데이빗 쉐퍼드 박사와 자동 컴퓨터 시스템 노박 (Nuclear Operative Variable Automatic Computer)이었는데요. 맥가이버와 같은 궁극의 핸디맨 스타일로 그려 생존자들을 우주 정거장에서 탈출 시키는 아이디어였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당시 어쩌 저찌 해서 할리우드 에이전시에 보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 데, 회신이 없었으니 꽝이었지요. 아무튼 오늘 유튜브로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로운 것 같습니다. 네이버 카페 운영 초기에 리뷰를 썼는데, 당시에는 우리나라 말이 잘 되지 않아서 제대로 표현을 하지 못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냥 그림일기같이 올렸네요. 아무튼 스토리를 언급하기 전에 먼저 곡을 알아보면...



"곡"이라고 말하면 "곡 이들의 이름은 여러 민족에서 거론되는 상징적인 이름들인데 먼저 성경의 구약 중 "창세기"에서 제페테의 아들의 이름인 마곡이 제일 먼저 표현됐으며(곡은 언급되지 않습니다) 후에 에스겔서(마곡땅의 곡)에 그리고 요한 계시록 등에 다시 등장하며, 모하메드의 코란에서도 그리고 여러 국가의 민담 등에서 여러 번 언급되는 이름입니다. 이 이름들은 "사람의 이름" 으로, "민족의 이름"으로, 혹은 "거인"이나 "악마"로 혹은 "국가들의 동맹"과 "영토 "그리고 "건축물"로도 널리 쓰였던 이름들입니다. 메시아의 적으로 혹은 사탄의 동지로, 아무튼 악한 느낌을 주게 되는데요. 이 영화에서 "곡"과 "마곡"은 인공 지능 컴퓨터 노박에 의해 조종이 되는 두 로봇 이름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곡]은 아이반 토스의 OSI (과학 수사 연구소 / Office of Scientific Investigation) 삼부작의 마지막 영화인데요. 과학 수사대 3부작은 모두 허버트 L. 스트록 감독이 참여를 한 바 있습니다. 서로 연관성은 없지만 과학 수사 연구소 수사원의 활약을 그린 바 있는데요. [곡]은 우주 정거장을 건설하기 위해 지하에 건설된 비밀 연구소에 사고가 발생을 하자 워싱턴의 과학 수사 연구소의 수사원 쉐퍼드가 방문을 하는 것으로 시작을 하게 됩니다. 이 지하 기지는 우주여행의 출발지로 구상을 하고 있는 우주 정거장을 위한 여러 가지 실험이 진행이 되고 있었는데요. 장기 동면 시스템, 태양 에너지 발전기, 핵융합 발전기, 음파 확장기 등의 장거리 로켓 여행에 필요한 핵심 기술과 로켓의 조종을 맡게 되는 로봇 곡과 마곡을 비밀리에 개발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당시에는 로봇이 로켓을 비롯한 우주선을 조종해줄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고 합니다. 스포일러 있습니다. 



처음 사건은 장기 동면 시스템을 위한 극저온 실험 중에 박사 두 명이 무언가의 조종에 의해 살해를 당하게 된 것입니다. 그 후 이상한 사건은 계속 이어지게 됩니다. 무기로 변형될 수 있는 태양 에너지 집열기가 자동으로 공격을 하고, 중력 체험 테스트기가 오작동으로 파일럿이 사망을 하고, 음파 확장기가 박사를 죽이게 되는데, 모두 사고를 가장하게 되나, 쉐퍼드는 연구소 전체를 조종할 수 있는 전자동 컴퓨터 노박을 의심하게 됩니다. 그러나 쉐퍼드는 노박이 스스로 사고를 낸 것이 아니라 외부에서 강력한 전파로 조종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게 됩니다. 곡과 마곡은 연구소의 핵융합 시스템을 커서 폭발을 시키려는 시도를 하게 되고, 쉐퍼드는 공군에 출동을 부탁하고 자신은 곡과 마곡에 맞서 연구소를 지키기 위해 싸우게 됩니다. 제대로 현대화 물을 먹게 되면 상당히 괜찮은 리메이크가 만들어질 것 같은데, 아직 할리우드에서는 소식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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