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영화 리뷰 월드

leosden.egloos.com

포토로그



2017/04/24 21:38

파워레인져스 : 더 비기닝 / Power Rangers (2017년) Sci-fi 영화

감독
딘 이스라엘리트
출연
데이커 몽고메리, 나오미 스콧, RJ 사일러, 베키 지, 루디 린
개봉
2017 미국, 캐나다


[파워레인져스 : 더 비기닝]을 보고 왔습니다.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보았는데, 아~ 나쁘지 않았습니다. 나쁘지 않다는 정도가 아니라 상영 시간 내내 집중을 해서 보았는데요. 시리즈의 기원을 보여주는 영화임에도 꽤나 흥미로웠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기원을 다루는 영화이니 만큼 파워레인져스 멤버들의 이야기가 중심에 서게 되는데요. 5인의 악동들이 이타심과 동료애를 배우면서 파워레인져스로 거듭나게 되는 과정은 사실 오글거릴 수 있는 설정이었으나,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게 풀어내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아무튼 스포일러가 막강하게 포함된 리뷰 들어갑니다.



처음 영화는 공룡 시대를 배경으로 하게 되는데요. 공룡 멸종의 원인을 파워레인저 버전으로 다시 쓰게 됩니다. 오리지널 파워레인져들은 지구의 생명력을 가진 지오 크리스탈을 지켜온 존재였으나, 그린 레인저였던 리펄사의 배신으로 큰 위기에 봉착을 하게 됩니다. 이에 팀의 리더인 레드 레인저 조든은 파워 레인져스의 파워의 원천인 파워 코인들을 숨기고 지오 크리스탈을 지키기 위해 최후의 수단을 쓰게 되는데요. 유성을 충돌 시키게 됩니다. 그 결과 리펄사는 충격으로 던져 저서 바다 밑에 봉인되게 됩니다. 오프닝을 보고 와아 이거~ 볼만하겠는 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요. 과연 영화 내내 캠피적인 재미가 쏠쏠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 후 무대는 현대로 건너뛰어오면서 바다와 산을 끼고 있는 작은 마을 엔젤 글로브가 되는데요. 미식축구 스타 출신의 제이슨 스콧을 비롯한 5명의 문제아들은 광산에서 파워 코인을 발견하고 엄청난 힘을 얻게 됩니다. 

   

한편 그 시간 리펄사도 부활을 하여 자신의 힘의 원천인 금을 모으게 되는데요. 제이슨 스콧과 친구들은 광산에 다시 모이게 되는데 고대 우주선을 발견하게 되고, 그동안 우주선을 지켜 오던 로봇 알파 5와 움직이는 벽에 정신이 갇힌 전직 레드 레인저 조든을 만나 자신들의 소명을 깨닫게 됩니다,  제이슨 스콧, 킴벌리 하트, 빌리 크렌스턴, 트리니와 잭은 리펄사와 맞서기 위해 변신을 해야 되나 서로를 믿는 마음이 부족하여 모프를 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결국 이들은 희생, 이타심 그리고 정의감에 눈 뜨게 되면서 진정한 파워 레인져스로 거듭나고 지오 크리스탈을 쟁취하여 지구를 멸망 시키려는 리펄사와의 마지막 한판을 준비하게 됩니다. 



일본의 전대물 시리즈 <공룡전대 쥬레인저>의 액션 푸티지를 가져와, 미국에서 어린이들과 청소년 층을 대상으로 미국 배우들을 출연 시켜 <마이티 모르핀 파워레인저스>가 만들어져 방영이 되면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고 하는데요. 원작의 타깃 오디언스답게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게 스토리가 진행이 되는데, 굳이 파워 레인저의 팬이 아니라도 쉽게 보고 즐길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다만 진지하고 복잡한 스토리를 기대하셨던 분들에게는 호불호가 갈릴 듯하더군요. 분명 아이들이 좋아할 요소가 많은데 극장 내에서는 아이들의 모습을 찾아 볼 수 없었다는 점이 흥행에는 아쉬운 요소로 작용을 하게 될 듯  싶었습니다.

아무튼 기대 이상의 선전을 해준 영화임에는 틀림이 없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톤 변화가 심해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는데요. 만약 후속편이 만들어질 수 있다면 좀 더 발전을 할수 있는 여지는 남겨 둔 듯합니다. 아무튼 이 영화도 모프를 할 수 있는 조건으로 이타심과 희생심 그리고 정의로움으로 정의를 하고 있습니다. 이타심과 희생심 그리고 정의로움이야말로 가히 성군이라면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덕목이 아닐까 합니다.  만약 이 반대의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지도자가 된다면 볼 것 없는 폭군이 되는 것은 자명하고 말입니다. 때로는 아무 기대를 하지 않고 영화를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덧글

댓글 입력 영역



통계 위젯 (블랙)

124145
963
410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