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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7 22:36

배드 지니어스 / ฉลาดเกมส์โกง (2017년) 아시아 영화 리뷰


감독
나타우트 폰피리야
출연
에이샤 호수완, 티라돈 수파펀핀요, 추티몬 추엥차로엔수키잉, 차논 산티네톤쿨
개봉
2017 태국


태국은 이전부터 동남아 4국 중(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연예 산업이 가장 발달한 나라라는 정보를 친구로부터 들은 적이 있습니다. 처음 태국 음악과 노래를 들은 것도 태국 친구로부터 였는데요. 음악은 민속 악기가 잘 어우러져 발전되어 있어 상당히 재미가 있었고, 영화는 당시 다른 나라의 영화들과는 다르게 빠른 템포가 인상적이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후로 말레이시아에 있을 때는 태국의 영화와 음악을 꽤나 자주 접했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태국 대중문화는 80년대 부터 묘한 호감이 있었는데요. 그후 90년대 차이나돌과 바주의 노래들과 호러 영화들을, 2000년대에는 옹박을 위시한 액션 영화를 자주 봤던 것 같습니다. 오늘은 프리미엄 팩을 뒤지다가, [배드 지니어스]를 보고 바로 클릭 버튼을 눌렀습니다.



[배드 지니어스]는 독특한 소재의 영화였는데요. SAT 시험에서 속임수를 쓴 실화를 바탕으로 케이퍼 장르로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소재가 진화를 하면서 하이스트 장르와는 차이를 두게 되는 것 같더군요. 참고로 SAT 시험은 해외 학생이 미국 소재의 대학에 들어가기 위한 레벨 테스트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영국과 영연방에는  A 레벨을 거쳐야 진학 시험을 보게 되는 것으로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아~ 또 산으로 가는 리뷰 ... 몸이 아프거나 정신적으로 힘이 들 때면 자주 산으로 가는 듯합니다. 아무튼 [배드 지니어스]는 케이퍼 장르를 고등학생 레벨로 가져왔는데요, 일종의 문제 유출 프로젝트라 가볍게만은 보이지 않는 듯합니다. 아무튼 소재의 승리라고 말하고 싶은데요. 배우들도 주인공인 천재 소녀 역에는 모델 출신으로 이 영화가 영화 데뷔작이라고 하고, 다른 이들도 거의 신인급이라고 하는데, 상대적으로 노련한 연기를 보여 주었습니다. 아무튼 과거와는 다르게 우리나라 배우들과 비슷한 느낌이 많은 배우들이 많아서 놀란 것 같습니다.



스포일러 있습니다. 영화에는 문제 유출 프로젝트의 두 핵심인 학생들이 등장을 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으로 부잣집 아이들은 변화가 없지만 가난한 두 우등생의 인생은 180도 바뀌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현실도 그렇다는 것을 인정하기는 싫지만 부인은 하기 힘든 것 같습니다. 장학생을 노리는 공부 천재 소녀는 부잣집 딸과 사귀게 되면서 잘못된 길로 빠져들게 됩니다. 너무도 쉽게 학비를 벌수 있다는 유혹에 빠지게 되는데요. 결국 소녀는 이 사건을 계기로 꿈을 접게 됩니다. 다음으로 세탁소집 아들은 답답할 정도로 정직한 학생이지만 계략에 빠져 장학금을 받을 기회를 놓치게 되자 막 나가게 됩니다. 실제로도 착한 사람이 지키던 신념이 무너지면 폭주 기관차처럼 폭주 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되어 공감이 갔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미국으로 유학을 가기 위한 부잣집 아이들의 돈을 노린 한탕은 우등생 2인에게는 허무한 결과를 낳게 되는데요. 케이퍼 장르를 고등학생에게 대입을 시켜 독특함을 배가 시킨 영화가 된 것 같습니다. 상당히 흥미롭게 본 것 같습니다.  



뜬금 없이 시작된 사랑의 스튜디오


왼쪽부터 글 쓰는 것을 좋아했던 말레이 친구, 알바에 찌들어 있는 본인, 경영학 때려치우고 헤어 디자이너의 길을 간 홍콩 친구, 본문에 언급한 작사 작곡이 취미였던 태국 친구... 연락이 안 되는 친구들 모두~ 보고 싶다. 당시 동갑 친구들이었으니 이제는 모두 50대 중년이 되었겠지. 언젠가 만나서 그레이브 야드 한 잔씩 했으면... 구글에 사진이 올라가면 혹시 연락이 올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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