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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2 21:22

데드랜드 / Hautoa, The Dead Lands (2014년) 기타영화리뷰


감독
토아 프레이저
출연
제임스 롤스턴, 로렌스 마코아르
개봉
2014 뉴질랜드, 영국


딸아이 핸드폰을 교체로 새로운 케이블로 변경이 되면서 주어진, 한 달간 무료 프리미엄 팩에 빠져 살고 있는 것 같은데요. [데드랜드]는 개인적으로 전혀 알지 못했던 문명에 대한 이야기는 강하게 흥미를 끌게 됩니다. 아마도 미지에 대한 궁금증 때문인 것 같습니다. 영화는 마오리 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오리족 하면 마오리족의 전사가 생각이 나고, 눈을 휘둥그레 뜨고 혀를 내밀고 이상한 소리를 내는 모습이 기억이 납니다. 몇 년 전에 예고편을 접했던 적이 있어 바로 리모컨의 버튼을 눌렀습니다.  

  


[데드랜드]는 마오리 부족 간의 복수와 전투를 그리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들에 대한 정보가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힐끗 본 정도로 전무한 상태여서 상당히 쇼킹하게 보았습니다. 특히 식인 장면은 아~ 적응이 잘 되지 않더군요. 아아아~~ 그러나 그동안 한번도 보지 못한 무기를 들고 독특한 움직임을 보여주면서 싸우는 액션은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멜 깁슨의 [아포칼립토]에서 마야족의 액션에 이어 처음 보는 액션이라 일단 집중을 하게 되었습니다. 액션의 수위는 거의 호러 영화 수준이었습니다. 독특한 점은 석기가 아닌 나무로 만든 것으로 보이는 무기였는데요. 마오리족 전사의 특유의 움직임인지 모르겠지만, 무기를 들고 품새(?)를 취하는 모습이 상당히 빠르고 강해 보였습니다.



스토리는 ... 스포일러 있습니다...  조상의 장례를 요구하기 위해 주인공 흥이의 부족을 방문한 위레파는 장례는커녕 조상의 유골에 불경한 짓을 하게 되는 데, 그 장면을 목격한 흥이에게 오히려 그 죄를 뒤집어 씌우게 됩니다. 위레파의 원래 목적은 흥이의 부족에게 원수를 갚는 것이었는데요. 흥이의 아버지인 족장은 흥이의 목숨을 내주겠다고 제안하지만, 거절을 하고 전투를 선포하게 됩니다. 그날 밤 위레파는 흥이의 부족을 급습하여 남자들을 전멸 시키고, 겨우 살아남게 된 흥이는 복수를 다짐하고 위레파를 쫓게 됩니다. 위레파는 부하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데드랜드라고 불리는 저주의 땅을 가로질러 가려고 합니다. 데드랜드에는 홀로 살아남은 전사가 스스로 괴물로 칭하고 살고 있는데요. 흥이는 그에게 간청을 하여 위레파에게 복수를 하는 것을 도와 달라고 합니다. 괴물로 살고 있는 전사는 조상들에게 죄를 용서받기 위해 흥이를 도와 위레파의 뒤를 쫓게 됩니다.  



스토리는 전형적인 부족 간의 이어지는 복수극이라고 보면 될 텐데요. 조상의 복수를 하고, 살아남은 전사가 결국 복수를 하면서 이어진 복수의 사슬이 배경이 됩니다. 영화는 주인공 흥이가  악순환의 사슬을 끊는다는 교훈적인 내용으로 갑자기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이런 설정은 식인, 잔혹한 폭력에 묘한 대칭을 이루게 된 것 같습니다. 새로운 언어라서 배우들의 연기는 제대로 파악되기 힘들었으나 나쁘지 않았던 것 같고, 아무튼 개인적으로는 어디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액션을 본다는 것만으로도 흥미롭게 보았습니다. 아~ 영화 한편이 기억이 납니다. [라파누이]도 강도는 약하지만, 비슷한 느낌을 준 것 같습니다. 아무튼 강한 잔혹성 때문에 2번 보게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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