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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9 17:00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 Jurassic World: Fallen Kingdom (2018년) Sci-fi 영화


감독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출연
크리스 프랫,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개봉
2018 미국, 스페인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은 [몬스터 콜]을 보고 완전히 팬이 되었는데요. 드라마에 강점을 보이는 바요나 감독이 [쥬라기 월드 : 폴른 킹덤]에서 보여주는 롤러코스터급 액션은 어떨지 사뭇 기대가 컸습니다. 기본적으로 쥬라기 공원으로 시작한 쥬라기 시리즈는 롤러코스터급 액션을 얼마나 잘 표현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1993년 [쥬라기 공원] 1편을 제외 한다면 시리즈 중 가장 재미있게 보고 온 것 같습니다. 드라마에서 강점을 보이는 감독이 표현하는 액션이 나쁘지 않은 것을 자주 보게 되는데요. 이 경우도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영화 속 여러 액션 시퀀스들은  4D에서 강점을 보일 것 같았습니다. 특히 유리 지붕 위에서 펼쳐지는 액션신에서는 4D 효과가 제대로 버무려지게 되면 꽤나 땀 날 것 같더군요. 영화 속 장면을 볼 때마다 4D와 연상되어 생각나는 것을 보면 오래 반복하여 익숙해진다는 것이 참 놀라운 것 같습니다. ​



초반 진행은 [쥬라기 공원 2]를 새롭게 구성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지만, 다행히 쥬라기 공원 시리즈 전체를 아우르는 모습을 보여주어 꽤나 만족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스포일러 있습니다. 롤러코스터 액션을 추구하는 쥬라기 시리즈임에도 불구하고 [폴른 킹덤]만의 창의적인 액션 시퀀스가 적었던 것은 조금 아쉬웠지만, 스토리 부분에서 시리즈와 연계점을 찍어 좋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쥬라기 공원의 창립자이자 파트너였던 존 해먼드와 벤자민 록우드의 관계나, 새로운 종을 소개하는 것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메이지 록우드의 존재, 블루를 얻으려는 계획, 이안 박사의 증언 등, 쥬라기 월드뿐 아니라 전체 쥬라기 시리즈와의 자연스러운 연결은 꽤나 좋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또한 클리쎄 해 보일 수도 있는 시퀀스가 그리 거북해 보이지 않은 것은 감독의 힘이 아닐까 합니다.

코믹한 장면도 전편보다는 업그레이드되었는데요. 개인적으로 파키케팔로사우루스를 이용한 탈출은 꽤나 오래 기억에 남을 듯합니다. 아~ 그리고 마취 총을 맞고 서서히 회복이 되면서 겨우 용암으로부터 도망치는 장면은 홍콩 영화에서 자주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꽤나 웃겼습니다.




스토리는 액션 위주의 영화답게 간단하지만 재미있습니다. 영화는 이슬라 누블라에서 용병들이 인도미너스 렉스의 뼈를 채취하려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하게 되는데요. 모사사우르스가 라군을 빠져나가는 장면으로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지를 미리 보여주며 시작하는 것 같았습니다, "Life will not be contained. Life breaks free" 라는 것이지요. 결국 이번에 공룡들이 탈출을 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졌습니다. 과연 감독의 '메시지 미리 보여주기'가 틀리지 않았음을 영화가 끝나면 알게 됩니다. 꼭 좋아하는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의 작품이어서가 아니더라도 꽤나 재미있게 보고 왔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추가로 4D로 봤다면 재미가 업 되었을 것 같습니다. 4D는 역시 액션 영화이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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