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영화 리뷰 월드

leosden.egloos.com

포토로그



2020/12/16 17:26

호크 더 슬레이어 / Hawk the Slayer (1980년) 판타지 영화 리뷰


감독 : 테리 마샬

각본 : 해리 로버트슨

출연 : 잭 팰런스, 존 테리, 버나드 브레슬로우, 레이 찰리슨, 피터 오파렐, W. 모건 셰퍼드 외 

촬영 : 폴 비슨                       편집 : 에릭 보이드- 퍼킨슨

음악 : 해리 로버트슨 



판타지 장르의 경우 상상력이 기반이 되는 장르여서 다른 장르 보다 제작비가 많이 들어갈수 밖에 없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세상에는 없는 것을 만들어야 되는 경우도 다반사이기 때문인데요. 그나마 현실과 비슷한 로우 판타지 영화의 경우에는 80년도 부터 영국과 북미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게 되고, 1982년 [코난 더 바바리안]으로 가능성을 꽃피우게 됩니다. 그러나 하이 판타지의 [반지의 제왕]이 그랬듯이, 로우 판타지의 대표 주자인 [코난 더 바바리안]도 그 이상 혹은 그 수준에 접근하는 영화들은 나오지 못합니다. 장르 이야기를 하면 더 복잡해지기 때문에 나중에 기회가 되면 언급하기로 하고 오늘은 [호크 슬레이어]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르는 쉽게 영화를 더 쉽게 파악하기 위해 규정한 명칭이니...)





[호크 더 슬레이어]는 로우 판타지(주인공 사적인 모험이 중심이 되고 마법이 존재하지만 현실과 비슷한 세계관을 가진 ...가상의 공간에서 그 세계의 운명을 건 모험을 하는 하이 판타지에 비해 판타지 요소가 적은... )중에서도 "검과 마법 (스워드 앤드 소서리)" 장르의 영화인데요. 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본 것은 말레이시아의 친구 집에서 였으니 1982년작 [코난 더 바바리안] 보다 휠씬 늦은 1987년에야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살짝 놀랐는데,  친구들이 즐겨했던 TRPG 판타지 어드벤처 게임과 상당히 닮아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의 감독인 테리 마샬과 각본 작가인 해리 로버트슨은 "검과 마법" 장르의 열성 팬이었다고 하는데요.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요짐보]와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의 [황야의 무법자]를 검과 마법 장르로 만들어보자고 의기 투합한 결과로 이 영화가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아쉬운 점은 "검과 마법" 장르의 최고봉인 [코난 더 바바리안]이 나오기 2년 전에 대박을 쳤을 가능성도 있었기 때문인데요. 여러 부분에서 살짝 살짝 아쉬운 부분이 노출이 되면서 범작에 머무르게 됩니다. 그러나 열혈 영화팬들이 이 영화를 컬트 반열에 올려놓게 됩니다. "검과 마법" 장르는 1941년에 처음 이탈리아에서 만들어졌고 그후 이탈리아에서 검과 마법에 샌들을 추가한 영화가 나왔으나 장르 부흥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지지 부진했는데요. 80년대 들어오면서 여러 편이 시도 되는데요. 그 첫 영화가 [호크 더 슬레이어]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요짐보]나 [황야의 무법자] 느낌이 강해서 "검과 마법" 장르 요소중에 하나인 주인공의 강함이 상대적으로 돋보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스토리는 매우 간단 합니다. 사악한 볼탄은 고대를 힘을 얻기 위해 아버지를 죽이게 됩니다. 아버지는 죽기전에 다른 아들인 호크에게 보석을 들은 손과 같은 칼자루의 보검을 건네주게 됩니다. 사악한 호크의 형 볼탄의 악한 기운이 전나라를 휘감게 되자 호크는 전사들을 모아서 대항을 하게 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전사 중에는 자이언트, 엘프, 드워프, 소서러등의 판타지 캐릭터들이 등장을 하게 되는데요. 로우 판타지 장르여서 거의 현실화 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예를 들면 자이언트는 키가 큰 인간, 엘프가 뒤가 삐쭉한 인간, 드워프는 키가 작은 인간, 소서러는 마법을 하는 인간... 반대로 하이 판타지의 캐릭터는 아예 마법사 종족이 존재하지요.) 로우 판타지의 경우 화려하거나 거대하지 않기 때문에 투박한 현실적인 싸움이 필요한데 살짝 아쉬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컬트 영화가 되어 후속편 제작도 추진 되었지만 결국 무산이 된 바 있습니다. 이 영화는 어디 내놓아도 자랑스러운 형님급은 아니지만, 어디서도 창피하지는 않은 그런 형님과 비교하면 될 듯 합니다. 






덧글

  • rumic71 2021/01/21 05:32 # 답글

    잊고 있었는데, 여기에 캐트리오나 맥콜(오스칼),배리 스토크스(앙드레)가 둘 다 출연한 모양이더군요. 단역이지만...
댓글 입력 영역



이 이글루를 링크한 사람 (블랙)

139

통계 위젯 (블랙)

4369
666
538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