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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5 11:17

고르 / GOR (1987년)


감독 : 크리츠 키어쉬

각본 : 릭 막스,  피터 웰백

출연 : 우바노 바르베리니, 레베카 퍼라티, 올리버 리드, 폴 L. 스미스, 잭 팔란스, 

음악 : 피노 도나지오

촬영 : 한스 쿨 주니어                          편집 : 켄 본스타인, 막스 레먼





고르 시리즈는 먼저 책으로 읽게 되었는데요. 순전히 친구들과 판타지 소설 많이 읽기 챌린지를 하면서 였습니다. 젊은이들의 객기였는 데요. 돈까지 걸게 되어서 완전히 과열 경쟁이 붙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알바를 해야 하는 저는 우승권과는 완전히 멀었고, 우승을 한 친구가 술을 거하게 사면서 돈을 더 쓰면서 모두 해피 엔딩이 된 기억이 있습니다. 그날이 처음으로 그레이브 야드라는 칵테일을 마신 날이었습니다. (이 혼합주를 몇잔 마시면 말 그대로 무덤으로 직행 하지요.) 


아무튼 당시 객기 어린 행동이 영화 리뷰를 쓰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 같기는 합니다. 영어이기는 했지만 글이라는 것이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표현 할수 있느냐의 유무로 본다는 가정 아래서 말이지요. 영화를 보다 보면 엇~ 하고 원작 소설이 생각이 나게 됩니다. 책을 많이 읽으면 그만큼 많이 잊어 버리게 된다고 독서 무용론을 펴시는 분들이 계신데, 틀린 말은 아니지만, 어느 순간에서 다시 그 기억이 살아나게 되니... "젊은이들이여.... 많은 책을 읽으세요." 라는 인생 선배들의 말은 전혀 헛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고르는 존 뉴먼의 사이언스 픽션 판타지 장르의 소설 시리즈로 에드가 라이스의 존 카터 시리즈에서 영감을 얻어 구상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여러가지로 비슷한 점이 있습니다. 먼저 중력이 약해서 거대한 크리처가 하늘을 날고 초고층 건축물이 보다 쉽게 만들어질수 있는 반면 지구인이 그곳에 가게 되면... 예상이 쉽게 되지요. 아무튼 고르는 태양계에 존재하는 행성으로 정확히 태양을 중심으로 지구 반대에 위치하여 공전을 하기 때문에 지구에서는 관측을 할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양자역학이 대입이 되지는 않습니다. 그보다는 지구의 고대 문명이 아직 살아있다고 보면 될 텐데요. 영화는 아쉽게도 이런 설정은 거의 보여주지 못하고, 여성을 노예로 취급한다는 점만 부각이 되면서 여성단체들의 뭇매를 맞게 됩니다. 특정 요소만 부각이 시킬때 벌어지는 현상이기도 합니다. 




영화의 스토리는 너드 스타일의 교수인 주인공 탈 카봇이 자동차 사고와 함께 고르 행성에서 깨어나는 것으로 시작 합니다. 그리고 우연인지 실력인지 알수 없지만, 마을을 공격하던 이곳의 최고 종교 지도자이자 지배자 삼의 아들을 죽이게 되는데요. (사실 주인공이 지구에서 왔기 때문에 저중력의 이곳에서는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게 된다는 설정인데 영화에서는 언급이 없습니다.) 이로써 탈 카봇은 어마 어마한 도망자 신세가 됩니다. 사막에서 깨어난 탈 카봇은 바바리안 왕국의 딸을 위시한 레지스탕스들에게 발견이 되고, 이들은 주인공을 구세주로 여기게 됩니다. (이전에도 구세주가 지구에서 소환 되었던 것인데요. 주인공이 지니고 있던 반지의 돌이 지구로 부터 구세주들을 고르까지 데리고 온 것입니다.) 그러나 어리버리 탈이 과연 고르 행성의 구세주가 될수 있을까요...  


 


덧글

  • rumic71 2021/01/15 14:20 # 답글

    전 번역본을 한 권 가지고 있는데 노예 이야기가 넘 많이 나온다 싶긴 했어요...
  • 포스21 2021/01/16 15:30 # 답글

    음? 이거 이세계 전생물 웹소설 같은데요? 이게 원조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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