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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3 13:29

인어의 노래 / Mr. Peabody And The Mermaid (1948년) 판타지 영화 리뷰


감독 : 어빙 피셸

원작 : 가이 존슨, 콘스탄스 존슨 (미스터 피바디스 머메이드)

각본 : 누널리 존슨

출연 : 윌리엄 파월, 앤 블라이스, 아이린 허비, 앤드리아 킹, 클린튼 선드버그 외 

음악 : 로버트 에맷 돌란

촬영 : 러셀 메티                                                        편집 : 마조리 파울러




병고 때문에 휴양지에 갔던 중년 남성에게 갑자기 참신한(이 세상급 참신이 아닙니다.) 사랑이 찾아오게 된다면?... 뭔가 꽤나 불량스러워 보입니다만... 아무튼 오늘은 그런 이야기 입니다. 아서 피바디씨는 독감에 걸려 고생을 하다가 휴양차 세인트 힐다의 해변에서 겪은 일을 의사에게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요. 

그는 아내를 두고 홀로 바다에 나가 낚시를 하던 중에 사랑을 낚아 올리게 됩니다. 그 사랑은 다른 아닌 피바디씨와는 완전히 다른 존재인 인어 인데요. 지루했던 그의 삶을 완전이 바뀌어 놓게 됩니다. 그럼 피바디에게 완전한 사랑이 찾아온 것일까요? 아닙니다. 앞서 언급을 했지만 그에게는 이미 부인이 있습니다. 이 황당스틱(판타스틱과 황당함을 플러스)한 이야기는 어빙 피셸 감독의  [인어의 노래] 입니다. 





피바디씨는 아름답고 순수한 인어를 호텔로 데려오게 되는데요. 처음 욕조에 넣어두지만 아내에게 들켜서 결국 호텔 연못에 두게 됩니다. 인어아가씨는 비롯 말을 하지 못하지만 순수한 미소와 당찬 행동으로 피바디씨의 마음을 사로잡게 되는데요. 과연 중년 남자와 인어 아가씨와의 사랑 이야기는 어떻게 끝나게 될까요? 


이 영화에서 피바디씨는 인어의 존재를 말하지만 자연스레 숨겨집니다. 개인적으로 호텔의 연못이 깊고 넓어서 놀랐고, 다름으로 피바디씨가 바다로 뛰어들어 인어아가씨가 구하려 올때의 스케일은 블록 버스터 급이라서 놀라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대상이 인어로 바뀌기는 했지만 바람난 중년 남자가 물불을 가리지 않는 스토리와 대동소이 합니다. 


마지막에 일상으로 돌아간 피바디씨가 아내와 화해하는 장면에서는 남성이 바람을 피다 진심 어린 사과 없이 돌아와 준 것만으로도 기꺼이 받아주는 부인을 보게 되는데요. 그와 더불어 남성 우월 주의 발상이 자주 보이게 됩니다. 이 영화는 대놓고 바람을 피운다는 설정 때문에 남성 위주 혹은 남성 상위가 부각이 되지만,  생각해보면 당시 거의 모든 영화들에서 보여주는 여성들의 지위는 형편 없이 낮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네 어머니들의 삶을 생각하면 꽤나 슬픕니다. 그나저나 저보다 5살이 적은 주인공이 할아버지급으로 나오니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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