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데이브 맥킨
각본 : 닐 게이먼
출연 : 스테파니 레오니다스, 제이슨 베리, 롭 브라이든, 도라 브라이언, 지나 맥키 외
음악 : 이인 볼러미
촬영 : 토니 쉐언 편집 : 니콜라스 개스터
이 영화의 스토리와는 살짝 다르지만,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해결할수 없는 상황(주로 부모나 친구를 비롯한 주변 인물로 인한 여러 형태로 가해지는 상처나 절망)에 시달렸다가 극복을 한 사람들 중에는 유일한 탈출구가 꿈이었던 경우가 의외로 많은데요. 꿈속에서 그 상황을 극복(혹은 인정)할 마음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접하게 됩니다. 그래서 어쩌면 꿈을 도피처로 삼았던 사람들에게 꿈에 대한 관심은 아주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꿈을 소재로 한 이야기를 쓰는 작가 중에 제일은 닐 게이먼을 제일 좋하는데요. 오늘 소개하는 [미러마스크]의 각본은 닐 게이먼이 작업을 했고 제작은 짐 헨슨 컴파니에서 담당을 했으니 당연히 흥미를 가진 바 있습니다. 스포일러 있습니다.
영화는 서커스 집안에서 태어난 소녀 헬레나가 자신의 운명을 거부하고 평범한 삶을 원하게 되면서 시작 하게 됩니다. 헬레나는 엄마와 말싸움을 하게 되고, 그후 엄마는 쓰러져 병원에 실려가게 됩니다. 헬레나의 엄마는 수술에 들어가게 되고 헬레나는 자책을 하게 됩니다. 그날 밤 헬레나는 악몽과 같은 장소에서 깨어나게 되는데요. 가면을 쓴 이곳의 사람들은 맨 얼굴의 헬레나를 이상하게 대합니다. 그곳에서 저글러 발렌틴을 만나 도움을 받게 되면서 함께 하게 되고, 헬레나는 공주로 오인이 되어 궁전으로 불려가게 됩니다. 근심 어린 수상으로 부터 그림자의 땅의 공주가 보물을 훔쳐가자 빛의 여왕이 잠에 들게 되고, 어둠의 침략에 속수 무책이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그리고 헬레나와 발렌틴에게 도움을 구하게 되는데.
꿈을 통해 자신의 잘못된 생각을 깨닿는 다는 스토리는 너무도 익숙한데요. 닐 게이먼과 짐 헨슨 컴파니의 콜라보로 보여주는 기괴한 크리처의 향연은 참신한 느낌을 들게 만들고 있습니다. 살짝 어설픈 CG가 눈에 걸리기는 하지만, 만족할 수준이고 말이지요.
어쩌면... 어쩌면... 어제밤에 꾸었던 악몽이 오히려 나를 위로하고 강하게 만들기 위한 시뮬레이션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덧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