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독 : 요하네스 샤프
각본 : 로스마리 펜델, 마르첼로 코시아, 요하네스 샤프, 마이클 엔데
출연 : 라도스트 보켈, 레오폴도 트리에스테, 브루노 스토리, 아민 뮬러 스탈, 마리오 아도프 외
음악 : 안젤로 브란듀아디
촬영 : 자버 슈왈젠버거 편집 : 아마데오 살파
마이클 엔데의 판타지 소설 "모모"는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끈 바 있습니다. 심지어 노래로 만들어질 정도 였는데요. 모모는 철부지~ 로 시작하는 김만준씨의 노래는 아직도 귓가에 생생 합니다. 그리고 독일에서 영화로도 만들어졌는데요. 영화 [네버 엔딩 스토리]가 소설이 말하고 싶었던 내용과 동 떨어져 만들어지자, 원작자 마이클 엔데는 직접 제작자로 참여하게 됩니다. 영화의 도입부에 기차에서 마스터 호라와 만나는 중년의 남성이 원작자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보려고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계속 시간이 엇갈려서 극장에서 보지는 못하고 2000년대 비디오로 빌려본 기억이 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보려고 했다가 실패, 말레이시아에서 보려고 하다가 실패, 태국도 실패) 원작 소설 모모는 80년대 초인가 중반인가 꼭 읽어보라는 지인의 권유로 읽었습니다. 당시 지인이 건내준 책은 해적 번역물이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고 있는데,대충 읽어서인지 기억이 거의 나지 않습니다. 아무튼 영화 [모모]는 시간에 쫓기는 현대인과 빼앗겼던 시간을 사람들에게 돌려주려는 신비한 소녀 모모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모모는 원형극장을 청소하는 할아버지에 의해 벽의 틈에서 발견 됩니다. 모모는 자신이 몇살인지도 모르는데요. 어마어마한 특기가 있습니다. 사람들의 말을 잘 들어준다는 것 입니다. 그 능력은 바로 모모를 동네 사람들의 인싸 중에 인싸 소녀로 등극 시키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도 사람들을 말을 잘 들어줄때가 있었는데요. 당시에는 정말 모두에게 사랑을 받은 것 같습니다.
아무튼 모모는 사람들이 무언가에 쫓기듯 일을 하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마을 사람들은 시간은행에서 일을 하는 회색복장 착용남들의 재촉에 바쁘게 바쁘게만 행동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시간을 절약하면 이자까지 쳐서 되돌려 준다고 하지만, 사실은 사람들이 절약한 시간은 모두 이들이 착취하면서 계속 바빠지기만 한 것입니다. 모모는 마스터 호라와 만나 이 사실을 알게 되고, 사람들에게 시간을 되돌려주려고 하는데...
우리가 시간을 어떤 식으로 사용하고 있는지 뒤돌아보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서두르다가 수십년 빨리 가는 경우는 언급 하지 않더라도,... 서두르다가 낭패를 보는 사람들을 우리 주위에서도 많이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빠르게 천천히가 아니라 정확하게 단단하게 가는 방법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는데요. 원작자의 참여로 원작의 메시지가 제대로 전달이 되고 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고 할까요? 모모는 ...생을 쫓아가는 시계 바늘이다.
그래서 유튜브에서 김만준씨의 "모모"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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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2 20:03 #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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